Lucky Charms Rainbow

"자네! 덤비게나!"

[이름]
하르브


[나이]
3000살가까이

[키/몸무게]
150cm 평균


[직업]
주작


[성격]

탐욕적 호전적 변덕스러움 단순함

 

주작이 세운 규칙은 단 두 가지.

첫째, 무언가를 열망하라.

둘째, 패배를 인정하라.

 

외에는 기준 없이 좋을 대로 산다.

인간들의 욕망이 마음에 들었다면 신의 권능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편.

자신의 변덕대로 모습을 바꾸며 인간과의 놀음도 적극적이라 오늘날 경국의 인간들에게서는 칭송받고 떠받들여지는 편은 아니다. 허나 신이라는 인식은 있어 주작을 찾는 수가 적지 않다.

인간의 영향을 많이 받은 성격이다.


[특징]

기근에 시달리던 먼 옛날 한 때, 탐욕에 눈이 먼 인간들은 서로가 가진 것을 빼앗기 일쑤였다.

한편 경국에서는 모두가 함께 길러온 하얀빛 공작이 있었으니, 경국의 미로 여겨지는 빼어난 미모의 공작이었으나, 끝내 인간들 싸움에 이용되어 살해당하고 만다. 새하얀 깃털은 피에 젖어 붉은색으로 볼품없이 늘어졌다.

그렇게 인간들 사이에서 희생당한 공작은 '주작'으로 칭해져 인간들의 탐욕을 상징하게 되었다. 인간들은 주작을 만들어낸 자신들의 추한 욕망을 부끄러워하면서도, 욕망하기를 멈출 수 없기에 주작에 대고 늘 무언가가 필요하다 속삭였다.

인간들의 탐욕을 기반한 소망은 곧 주작에게 닿아 현신하게 되었다. 주작은 인간들이 욕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또 그 욕망이 자멸로 이어지지 않도록 인간의 사이를 심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