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1
감독: 이리
출연: 한영휘, 윤리온, 정희원, 연은제
메인
THE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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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12.24. Merry Christmas
섹시한 성탄절 이브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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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하는 이브!
등장인물 : P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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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입니다.
인기 스타 헌터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한 트리 사진에는 지인들과 친척들로부터 안부 댓글이 달립니다.
댓글
「 영휘야, 즐거운 이브 보내고 있어? 」
한영휘 - BLUE-
(댓글들에 일일히 하트를 눌러주면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할아버지는 괜찮대? (병원에 계신 노인의 안부를 묻는다.)
댓글
「괜찮아! 수술 잘 되셨대. 이따 부모님이랑 영상 통화 걸어서 인사해라.」
한영휘 - BLUE-
흠.. (칠면조 구이를 먹으면서 날짜를 확인한다. 아직은 멀었네. 마음껏 즐겨도 되겠다.)
엄마 저녁에 나간다고 했지?
영휘 엄마
너희 아버님이랑 데이트하죠. 간만에─
맞다. 내일 저녁은 다같이 보내고 싶은데, 친구들이랑 약속 있니? (맛있어? 하고 덧붙이며 지켜봅니다.)
한영휘 - BLUE-
내일 저녁? 그래. 같이 보내자. (어깨 으쓱이면서 마저 밥을 먹는다.)
(도란한 식사가 이어진 뒤, 휴대폰을 들면 안부인사들이 헌톡에 쏟아지고 있다.)
(안부인사 사이로 오늘은 유독 조용하고 밀린메시지가 없는 톡방을 찾아낸다.)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폭죽을 쏘는 헌톡 기본 이모티콘)'
한영휘 - BLUE-
'다들 크리스마스에 뭐해?'
'이브랑~'
윤리온 -Magician-
'메리크리스마스 이브~🎉'
'난 지금 길드원들이랑 파티 준비 중'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주원이랑 외출중'
연은제-연-
'(트리 이모티콘이랑 폭죽 이모티콘 딱 두 개 보냄)'
한영휘 - BLUE-
'하이란 크리스마스 파티하는구나'
'짱부럽다;'
'주원이는 뭔가 산타 안 믿을듯'
'형은 트리랑 이브 보내?'
윤리온 -Magician-
'ㅇㅇ너도 길드 하나 만들라니까'
한영휘 - BLUE-
'나 고독한 늑대잖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톡 보낸 이후로 안읽씹 중)
한영휘 - BLUE-
'아님 우리끼리 길드하면 안돼?ㅎㅎ'
윤리온 -Magician-
'...'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빌면 일일 길드는 될 수도?'
한영휘 - BLU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브 잘들 보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확인.)
(...한참 뒤에)
'안 믿는대. 메리 크리스마스.'
한영휘 - BLU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산타 분장하고 몰래 새벽에 주면 믿을지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럴까?'
한영휘 - BLUE-
'미않'
연은제-연-
'미안'
한영휘 - BLUE-
'형 이건 일부러 틀린거야'
연은제-연-
'(....다시 읽씹)'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그래.'
한영휘 - BLUE-
'외 꼳히꼳히 지적하는거야?'
윤리온 -Magicia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이 족음만 참아바요'
연은제-연-
'...'
한영휘 - BLUE-
'형 괸찬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연은제-연-
'왜 꼬치꼬치 그렇게 써서 괜찮냐고 묻는거야?'
한영휘 - BLUE-
'ㅋ'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다시 사라진다.)
영휘 엄마
(영휘가 폰을 잡고 웃는 걸 보더니) 재미있어 보이네. 친구들이니?
한영휘 - BLUE-
음..
네! (이내 휴대폰을 내려놓고는 환하게 웃는다.)
영휘 엄마
(그 모습을 보고는 함께 웃습니다.)
THE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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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원들과 축하하는 이브!
등장인물 : P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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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온의 헌톡
'연이 족음만 참아바요'
THE GATE
그럼 이쯤에서 하이란의 『On』으로 넘어갑시다.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나요?
길드원
길드장, 트리 큰 거 중간에 세울까요 오른쪽 구석에 세울까요?
윤리온 -Magician-
(핸드폰 보다가 다시 주머니에 집어 넣는다.) 당연히... 중간에 세워야지! 작은 것들은 구석에 세우고!
맨 위에는 별 크게 다는 거다?
(앉아 있던 테이블에서 내려와 선물 보따리 가져온다.) 이거 다 꾸미고 선물 교환식 있는 거 알지?
길드원 헌터
알죠! 좀 자신 있는데, 어때요. 온은 이번에도 환상적인 걸로 준비했나요? (이능력명 말장난.)
윤리온 -Magician-
내 선물은 말해 뭐해? (시원하게 웃어 보인다.) 이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걸? (윙크해주고는.) 우리 길드원님께서는 뭘 준비하셨을지 궁금한데~
하이란 헌터
하하, (눈을 가늘게 접고 호탕하게 웃어 보인다.) 저희야 저희가 선물이죠? (친구의 등을 죽 밉니다.)
마찬가지로 우리한테는 온이 최고의 선물인데... 더 최고일 수 있나? (살짝 윙크를 잡는 척.) 그것도 기대할게요?
윤리온 -Magician-
아하하! (그 말에 소리 내서 웃고는.) 하, 이래서 내가 우리 길드원들을 좋아한다니까~. (둘한테 어깨 동무하고는.)
그래, 너희가 최고의 선물이고 내가 최고의 선물이니까 잘 데리고 있어야겠다! (다시 윙크 해준다.)
하이란 헌터
(아하하)
길드원 헌터
(화목하다... 아름답고 섹시한 하이란.)
차지우 -Copycat-
(먀먀먀먀먀. 먀.) 여긴 항상 이렇구만~
윤리온 -Magician-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등장한 것 같은데... ...)
차지우 -Copycat-
(묘오. 그냥 파란 고양이인척...)
윤리온 -Magician-
(모르는 척 애들 어깨동무 안 풀고 마저 파티 준비하러 간다!)
THE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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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족과 함께하는 이브!
등장인물 : P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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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원
음. 갑자기 산타는 왜 궁금하시대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케이크 집에서 예약한 홀케이크를 기다리며, 입김을 불어도 쉬이 따뜻해지지 않는 손과 휴대폰을 다시 주머니에 찔러넣는다.) 그러게?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라 그냥 궁금했나 봐.
정주원
(곤색 목도리를 하고는, 잠시 '그럴 수 있죠' 하고 중얼거리더니.) 아저씨는 한 일곱 살 때 누가 말해줘서 알아버린 타입일 것 같아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흠, 네 나이쯤 되어서도 믿었을 것 같은데.
(그러고는 주문한 케이크 상자를 받고 다시 바깥으로 나온다. 반대쪽 손엔 따끈따끈한 포장된 통닭...)
정주원
(작게 끄덕...) 그럴 수도 있죠.
(아침의 케이크집 문을 열어, 두 손에 크리스마스 짐을 든 희원이를 종종 따라갑니다.)
들어드릴까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니, 네 손에 들 건 그거(백화점에서 사다 준 선물 하나)면 돼. 춥잖니...
그래, 선물은 정말 그걸로 만족하겠어?
정주원
네, 이거면 돼요. (양어머니의 선물이 든 봉투를 한 번 흘긋 쳐다봅니다.) 실용적인 게 좋아서요. 그리고...
그렇게 큰 것도 필요하지 않으니까, 지금 당장 의미있는 물건이면 돼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네가 그렇다면. (고개 살짝 기울이고 웃는다.) '엄마'는 주원이에게 꼭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네.
어서 가자, 춥다.
정주원
...네. (살짝 어두운 낯이지만 재차 입꼬리를 올립니다.) 어서 가요, '엄마'.
THE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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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보내는 성탄절 이브!
등장인물 : P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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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은 발랄한 캐롤 소리가 옆집에서 들려옵니다.
참... 찾아가면 유난이라고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니까요.
연은제-연-
하.....(평소에도 저래서 뭐라하기도 지쳤으며)
그래도 노래소리인게 다행이지..(자리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일어나서는 따뜻한 커피를 한 잔 타서 다시 자리로 돌아옵니다.)
(티비를 볼까하다가.. 소리가 섞이면 더 시끄러워만 질 것 같아서 조용히 알림이 온 것은 없는지 폰을 들어 확인하며)
한영휘 - BLUE-
'그러고보니 은제 형은 ㄹㅇ 트리랑 보내나'
연은제-연-
트리도 없는데...(집 한 번 빙 둘러봄)
한영휘 - BLUE-
'말하기 부끄러워하는 거 보니까'
윤리온 -Magician-
'(왕 큰 트리 사진 같이 보내줌)'
'여기에 올래요? ㅋㅋ'
한영휘 - BLUE-
'사실 집에 애인 숨겨뒀을 수도 있어 누나 ㅋㅋ'
'오 하이란 재밌겠다ㅋㅋ'
연은제-연-
'괜찮아요. 마음만.....'
'....'
윤리온 -Magician-
'우리 모르는 사이 여자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크네.'
연은제-연-
'애인 없습니다.'
한영휘 - BLUE-
'그럼 뭐해?'
'ㅎㅎ'
윤리온 -Magician-
'시간 나면 놀러 와! 다들 환영할 걸?'
연은제-연-
'조용히 앉아있긴한데.. 잠깐 산책이나 해볼까도 싶고.'
윤리온 -Magician-
'특수 제작한 트리죠!✌'
연은제-연-
'나가서 잠깐 밖 구경하다가 생각나면 들릴게요, 온'
한영휘 - BLUE-
'그럼 나 이따 친구들이랑 저녁 먹고'
'같이 하이란 놀러가도돼?'
윤리온 -Magician-
(읽고 잠깐 말이 없다가. ...)
'다들 대환영이래! 언제든지 와도 돼!!!'
한영휘 - BLUE-
'아싸 ㅋㅋ'
윤리온 -Magician-
'연도 대환영이니까 놀러 와요! ㅋㅋㅋㅋ'
한영휘 - BLUE-
'형 내가 데리고 갈게 ㅎ'
연은제-연-
음.... 많이 시끄려우려나..
윤리온 -Magician-
'좋지 ㅋㅋㅋㅋ 당장 끌고 와!! ㅋㅋㅋㅋ'
한영휘 - BLU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재밌게들 놀아. ^^'
연은제-연-
'(읽고서 답장 안 보내고 있으며)'
한영휘 - BLUE-
'희원이 누나는 쭉 주원이랑 보낼거야?'
연은제-연-
'아 그리고보니.. 주원이한테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고 전해주세요.'
윤리온 -Magician-
'맞아요 희원 씨도 놀러오면 좋을 텐데~'
한영휘 - BLUE-
'주원이도 마술쇼가 보고싶으면 어떡함???'
'주원이도 트리보고 싶어해'
윤리온 -Magician-
'주원이만을 위한 누나들의 마술쇼 보여주기 가능한데 어떠세요??'
한영휘 - BLUE-
'아니라고 하지만 보고싶어할거야' (미리 답 예상해 차단하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둘이서 보낼까 했는데, 물어볼게.'
연은제-연-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고마워. ^^'
한영휘 - BLUE-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윤리온 -Magician-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응'
연은제-연-
'..?'
한영휘 - BLUE-
'나도 그거 붙여줘'
연은제-연-
아...(이제 이해됐는지 어이없다는 웃음만 피식..)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이거?'
한영휘 - BLUE-
'ㅎㅎ'
'따봉하는 최신이모티콘'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별났어 ^^'
윤리온 -Magician-
'제일 별나죠 뭐 ㅋㅋㅋ'
한영휘 - BLUE-
(친구들이랑 저녁 먹다가 슬슬 다들 술마시러 가는 분위기자, 독견 납치하러 가기로)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몇시쯤에 가니? 주원이도 가겠다고 하네. 너희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태워줄게.'
한영휘 - BLUE-
'음 우선 형 집 앞인데'
연은제-연-
'아.. 저는 걸어가도 괜찮..네?'
한영휘 - BLUE-
'문 열어주면 물어볼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윤리온 -Magicia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영휘 - BLUE-
형!!
연은제-연-
.....?
한영휘 - BLUE-
나야!
같이 하이란 가기로 했잖아!!
윤리온 -Magician-
'너무 빠른데?ㅋㅋㅋㅋㅋㅋㅋ'
연은제-연-
(설마..하면서 현관 렌즈로 밖 봄)
한영휘 - BLUE-
(동물의 숲 주민마냥 쳐다보며)
연은제-연-
...아.(진짜 왔네... 느릿하게 문을 열며) 어떻게 이렇게 빨리 온 겁니까?
한영휘 - BLUE-
난 항상 물타고 오잖아.
지금 같은 계절에는 내 시대거든.
연은제-연-
(얼음을 타고오는 걸까..) 물을 다루는 능력은 여러모로 좋네요.
한영휘 - BLUE-
형도 탈래?
형도 탈래? 얼음왕자로 만들어줄게
연은제-연-
전 .. 별로.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타는 걸로 하죠.
한영휘 - BLUE-
아 원래 형은 얼음왕자라 필요가 없나?
연은제-연-
그런 소리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한영휘 - BLUE-
내가..처음?
연은제-연-
....(못들은 척) 그나저나.. 왜 온 겁니까?
한영휘 - BLUE-
하이란 갈 때 데리러간다고 했잖아?
연은제-연-
진짜 갈 생각이였어요?(끙..) 잠시만 기다리고 있으세요. 옷 챙겨서 바로 나올테니까.
한영휘 - BLUE-
형은 나랑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면서. (벽에 기대서는 기다린다. 헌톡에 곧 은제 집에서 나간다고 연락해둔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알았어. 벌써 출발하는 거면 너희끼리 가. 나는 따로 갈게.'
한영휘 - BLUE-
'드레스코드는 빨강이랑 파랑이래'
'아아니 초록'
윤리온 -Magician-
'정치적 견해 잘 봤다 영휘야'
연은제-연-
(옷장에서 대충 눈에 보이는 겉옷을 하나 챙겨서 입고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던 검은 장갑을 끼면서 현관으로 돌아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웃는 거임)
한영휘 - BLUE-
형 누나는 늦게 온다는데?
아무래도 얼음목마 타야겠음
연은제-연-
그럼 저희 먼저 출발하죠.
.....최대한 눈에 안 띄게 갑시다.
한영휘 - BLUE-
(발을 굴러 얼음 마차를 만들어낸다.)
은제렐라. 명심해야해..
12시가 되기 전에 돌아와야한다.
연은제-연-
..........하아. 갑시다.(마차 안으로 영휘를 욱여넣으며)
THE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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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 내 헌터들에게 알립니다.
현재 XXX거리 근처 광장에서
게이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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ᴺᵒʷ ᵖˡᵃʸᶦⁿᵍ; 【 The G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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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ㅇ─ 9:06
Volu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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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SCENARIO : THE GATE 더 게 이 트
4인 ◇ 2사이클 ◇ 특수형
GM 이리
PL 상계 각하 셍누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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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역 내 헌터들에게 알립니다. 현재 XXX거리 근처 광장에서 게이트 발생. 넘어온 개체는 거대 비행형 괴물 화조 1개체와 소형종 고블린 3개체. 헌터들은 지금 바로 지원 바랍니다!』
세계 각지에 게이트가 발생되고 괴물들에 의해 인구의 1/3이 사라져 버린지도 2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 날을 「운명의 날」 이라고 부릅니다.
다행히 위성을 통한 통신망은 살아 있기에 다른 지역의 소식이라든가, 게이트의 오픈 위치는 받아볼 수 있습니다.
때아닌 크리스마스 이브, 대한민국의 거리 한복판에 열린 게이트 출현 소식.
근처에 있던 헌터들은 모두 게이트가 나타난 곳으로 향합니다.
「헌터」란 무엇이냐고요?
바로 여러분 같은 사람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자, 스타들 등장! : 전원
한영휘 - BLUE-
...!!
형. 아무래도 출동해야겠다..!
연은제-연-
아... 번거롭게 됐네요.
한영휘 - BLUE-
(얼음으로 된 마차를 깨뜨려 공기중으로 흩뿌리고, 연과 함께 광장 쪽으로 향합니다)
윤리온 -Magician-
오늘 같은 날에 게이트가 터져준다니 쇼맨십을 좀 아는 게이트네! (작게 혀 차며 벗어뒀던 모자와 자켓을 걸친다.)
파티는 이거 다 해결하고 해야겠다! 가자! (세워뒀던 바이크 타고 그대로 광장으로 간다!)
하이란 헌터
특별한 날에 맞춰 크리쳐도 유난이네.
네에, 길드장 님~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들을 태우고 움직이던 차가 부드럽게 인도 옆에 멈춰 선다.) 이쪽 근처 광장에 게이트가 열렸네...
비행형 괴물 화조와 소형 고블린이라... 주원아, 내릴래?
정주원
...네, 괜찮아요. 실내로 가있을까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후후 웃는다.) 응, 기왕이면 튼튼한 건물로. 물론 네가 원한다면 말이야.
정주원
그럼 일단은요. (차 문을 엽니다. 선물도 가져가고.) 불안해봤자 소용 없다면... 가장 가까운 피난소에 있을게요.
이거 읽으면서요. 잘 다녀오세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아이니까, 믿고 있어.
주원이도 엄마 믿지?
정주원
네, 물론이에요. (조금 웃습니다. 그 직후 차 문을 닫습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떠나는 모습까지 길게 확인하고는, 조금 속도를 내서 위치로 향한다.)
연은제-연-
...(마차가 깨지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고는 겉옷의 모자를 푹 눌러쓰며) 연휴 때는 쉬고 싶었는데..(중얼)
(가자는 영휘의 말에 발걸음을 게이트 쪽으로 옮깁니다.)
길드원 헌터
온, 저기 지인분들 아니에요?!
윤리온 -Magician-
(바이크 대로변 구석에 세워 놓고 내린다.) 어라? 그러네! 아까 초대한 사람들인데 여기서 보게 됐다~. (장난스레 말하며.)
하이란 헌터
인연이네. (손가락을 튕겨 불을 화르, 태우며 농담한다.)
한영휘 - BLUE-
(광장의 게이트를 향하는 시선에 경악이 물들어있다.)
윤리온 -Magician-
아무래도 그렇지. (괜히 손에서 모자 돌리다가 눌러 쓴다.) 이번 게이트 꽤 심각한 거 같은데?
연은제-연-
그래도 얼른 끝내보도록 하죠.
한영휘 - BLUE-
왜 지금?
윤리온 -Magician-
게이트가 언제 우리 마음대로 열렸나~? (뒤에서 영휘한테 달려가서 어깨 동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차에서 내려서는) 여기가 파티 장소야? (모두를 한번씩 보더니 웃는다.)
윤리온 -Magician-
아무래도 그런 것 같죠? 신나는 파티는 아니지만!
한영휘 - BLUE-
(당황한 듯 덜컥이다가 리온과 이어 등장한 희원을 보고 숨을 들이킨다.) ....
..그래, 얼른 끝내야 해!
연은제-연-
이정도면 사람도 많은데.. 일찍 끝낼 수 있을 겁니다.
윤리온 -Magician-
크리쳐들이 좀 난리이긴 한데... 사람이 몇인데. 다구리에 적수 없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더 늦게 터졌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게이트 방향을 보며 중얼대듯 말하고는 마저 운전석 문을 닫는다.) 그래, 해보자.
THE GATE
거리 한복판에 열린 게이트의 주변으로 온몸에 불을 두른 화조가 괴음성을 내뱉으며 주변을 불태웁니다.
소형 고블린들이 사람들이 버리고 도망간 차를 뜯어내며 낄낄 거리고 있습니다.
아직 PC들 외에 다른 헌터들은 도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화조 1개체와 고블린 3개체, 총 4개의 에너미와 전투를 진행합니다.
▰▰▰▰▰▰▰▰▰▰▰▰▰▰▰▰▰
[ 전투 시작 ] 플롯을 보내주세요.
EX) SC1, S1D6
▰▰▰▰▰▰▰▰▰▰▰▰▰▰▰▰▰
윤리온 -Magician-
S1D6(1D6) > 4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SC1c(1) > 1
연은제-연-
sc(2) [플롯]c(2) > 2
한영휘 - BLUE-
S1D6(1D6) > 3
THE GATE
S3D6 화조, 고블린1,2(3D6) > 11[2,4,5] > 11
►전원 플롯 공개.
1D6 고블린3(1D6) > 2
연은제-연-
2D6>=5 / 【위험감지】|서포트|《촉감》|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2D6>=5) > 9[4,5] > 9 > 성공
THE GATE
►플롯2, 4 버팅. 화조 1개체와 고블린 1, 3이 탈락합니다. 묘사해주세요.
연은제-연-
(자신 쪽으로 다가오는 화조와 고블린을 독을 사용해서 목 부분을 녹여 절단시킵니다..)
윤리온 -Magician-
이런~... 우리 고블린 친구, 멀쩡한 차를 부수면 돼요, 안돼요? 안되지~. (그대로 고블린 발목 차서 넘어 트리고 환각으로 고통 받게 해준다.)
THE GATE
►화조, Magician, 고블린1, 고블린3 탈락.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후후...역시 강하다니까.
【Enemy】고블린2
키에엑! (주변의 동족들이 헌터들을 하나씩 맡고 있지만, 저 인간들은 강한 것 같다. 재빨리 상처내서 도망치는 수밖에.)
1D4(1D4) > 3
(정희원을 공격.)
2D6>=5 / 【기본공격】|공격|《파괴》|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4[1,3] > 4 > 실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 아까워라.
【Enemy】고블린2
크아앗! 크앗!
한영휘 - BLUE-
2D6>=5 / 【기본공격】|공격|《소각》|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홀로 남은 고블린에게 물총을 쏜다.)(2D6>=5) > 8[2,6] > 8 > 성공
【Enemy】고블린2
2D6>=5+4 [회피 롤-일반](2D6>=4) > 8[2,6] > 8 > 성공
(플롯 5, 9여야함으로 실패~)
한영휘 - BLUE-
(이리저리 피하는 고블린에게 손으로 물총 난사)
1D6(1D6) > 6
THE GATE
마지막 남은 소형 고블린이 물총을 맞고 괴성을 지르며 쓰러집니다.
한영휘 - BLUE-
.....
이걸로 끝난건가?
THE GATE
► 화조와 고블린을 물리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경험치 획득!
►보상으로 스탯을 획득합니다!
►PC 전원 의지력 1점을 획득합니다.
►한 층 더 강해진 능력을 느낍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살벌한 물줄기였어.
THE GATE
►전투를 종료합니다.
한영휘 - BLUE-
(게이트가 닫혔나? 확인합니다.)
THE GATE
게이트는 닫히지 않았습니다.
다들 대면은 오랜만이죠, 인사할까요?
전원 서로의 【거처】를 획득합니다.
▃▃▃▃▃▃▃▃▃▃▃▃▃▃▃▃▃▃▃
► 핸드아웃 <괴수의 시체>, <게이트> 공개
그런 그들의 앞에 멀쩡한 검은색 차가 한 대 도착합니다.
문이 열리고, 모습을 드러낸 백발의 사람은 주변을 둘러보고는 여러분들에게 감탄사를 보냅니다.
백발의 사람
뭐, 이 정도면...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헌터 분들 답네.
한영휘 - BLUE-
..?!
누구세요?
연은제-연-
누구신데.. 저흴 아시는 것처럼 말하시는거죠.
백발의 사람
아, 모르나? 모를 수도 있겠네요.
윤리온 -Magician-
당연히 모르죠 아무래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관망한다.)
한영휘 - BLUE-
(갸웃?)
백발의 사람
(잠, 잠시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이트 연구소의 소장입니다.)
한영휘 - BLUE-
(갸웃?)
연은제-연-
(원래 그런거에 관심 없는 타입..)
윤리온 -Magician-
당연히 모르죠 아무래도... 가 당연 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연구소 소장님이시네요!
연은제-연-
아.. 이분이 그..
백발의 사람
아─ 이전에 한 번 본 적 있었죠? (사람 좋은 웃음을 짓습니다. 아마 만난 적 없을 듯.)
한영휘 - BLUE-
누군지 모르겠는데요?
왜 아는 척이시죠?
윤리온 -Magician-
만난 적은 없는데 유튜브로 많이 보긴 했죠.
연은제-연-
만난 적은 없습니다만.
백발의 사람
저 친구 장난치는 게 어릴 때의 나를 쏙 닮았는데.
한영휘 - BLUE-
왜 셀럽인 척 하시죠?
백발의 사람
셀럽이니까.
한영휘 - BLUE-
맞긴 해.
윤리온 -Magician-
셀럽이긴 해.
연은제-연-
그래서.. 저희를 만나러 온 이유가 뭡니까?
THE GATE
►핸드아웃 <연구소장> 공개
연구소장
우리나라 헌터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게이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까? 인사 한 번은 하려고 왔습니다.
겸사겸사 이제 곧 안정적인 게이트 공략이 가능할 것 같다고도 전해주고.
연은제-연-
그건 그래도 다행이네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후훗... ...흠. (웃는 소리를 냈다가 아무렇지 않은 척)
윤리온 -Magician-
그런가요? 그렇게 되면 다행이네요. 적어도 막가파로 게이트 닫을 필요가 없어질 테니까~.
연구소장
그렇죠, 새로운 자원에 대한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렀고.
당신들, 영웅이나 마찬가지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잠자코 보고만 있다가) 자원이라 하면요?
연구소장
(와중에 시끄럽게 울리는 자신의 폰을 봅니다.)
연은제-연-
(저쪽도 역시 인기가 상당한가보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 (웃더니)
연구소장
(인기남임.) 네, 이제 그만 연구를 진행하러 가봐야겠는데. (호쾌. 살짝 무례함.)
한영휘 - BLUE-
...(스스로 팔짱 끼고 빤히 바라보다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네... 그러세요. (전화 받으시라고 가볍게 손짓한다.)
연구소장
이번 게이트에 대한 정보 역시 기대할게요. 정희원 씨도. (슬쩍 쳐다봅니다.)
왜 봐?
한영휘 - BLUE-
왜 반말이세요?
연구소장
너 나한테 필요한 거 있어?
(대뜸.)
한영휘 - BLUE-
예?
연구소장
왜 존대야? 난 반말하는데.
묻는 말에 대답.
한영휘 - BLUE-
까대기치냐?
(당황스러워 해)
연구소장
(이쪽도 당황스러워 해)
윤리온 -Magician-
둘이 뭐해요?
한영휘 - BLUE-
필요한 건 이미 얻은 것 같은데..
당신 뭐야?
연구소장
너 나 몰라?
한영휘 - BLUE-
몰라서 묻는 게 아니잖아.
연구소장
지가 금잔디야 뭐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oO(연구소장 치고 성격 안좋네)
한영휘 - BLUE-
뭐 이런 게 다있어?
연구소장
됐어. 영휘는 바쁘니까 다음에 보자. (투덜대며 차로 돌아감.)
한영휘 - BLUE-
??
누나 쟤 뭐야?!
(당황스러워서 알던 사람에게 빽 소리쳐)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연구소장? (고개 기울임)
연구소장
맞다, 이번 게이트 정보도 기대중이니까. 섭하게 하지 마라. (재빠르게 퇴장.)
한영휘 - BLUE-
이봐, 묻고 싶은게 있다고!
할 말만 하고 가지마~!!!
연구소장
묻지마!
THE G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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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페이즈
╘◖═══════════════════════◗╛
윤리온 -Magician-
씬 플레이어: PC2|등장인물: 전원|[장면 열기]
2d6(2D6) > 8[4,4] > 8
게이트가 열린 현대 도시 : 장면표
게이트가 열린 현대 도시 [8]
「바람을 타고 어딘가에서 짙은 혈향이 풍겨온다. 이젠 익숙하다.」
윤리온 -Magician-
(이미 한참 전에 익숙해진 혈향은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했다. 제 뒷목을 주무르다가.) 그러고 보니까... 이렇게 얼굴 보고 인사하는 건 오랜만이죠? 파티에서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괜찮아. 이렇게라도 만났잖아.
한영휘 - BLUE-
(여러모로 혼 빠진 표정으로 멍하니 있다, 리온이 건네는 말에 그제야 평소처럼 웃으며 입가 긁적인다.)
그러게 말이야. 그래도 만나서 반갑다!
윤리온 -Magician-
헌톡으로만 대화하고 다들 영 얼굴 못 봤잖아? (장난스레 웃고는.) 폭풍이 지나갔으니까 됐지 뭐!
연은제-연-
금방 끝나버렸네요.(장갑을 다시 끼고는)
한영휘 - BLUE-
아직 안 끝났을지도 몰라.
게이트가 닫혀가고 있기는 하지만..
연은제-연-
흠... 그럼 여기 남아서 좀 더 둘러보다가 갈까요?
한영휘 - BLUE-
연구소장도 수상하다구.
(끄덕끄덕)
연은제-연-
하긴.. 얼굴 한 번 비춘 적 없다가 갑자기 나타난 게 영.. 이상하지 않다고는 할 수 없죠.
윤리온 -Magician-
하긴, 갑자기 그렇게 나타나서 영휘 성질 슬슬 긁어대고 간 것도 그렇고~. (여전히 가벼운 투...)
한영휘 - BLUE-
광장에 게이트가 나타난 건 꽤나 큰 일이잖아..
다들 이리와봐.
윤리온 -Magician-
광장에 이렇게까지 큰 게이트가 터진 적이 없긴 하지. (영휘 쪽으로 걸음 옮긴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으응. (게이트 한참 보더니 주머니에 손 푹 찔러넣고 가까이 간다.)
연은제-연-
(왜 부르냐는 듯 영휘 쪽으로 한걸음 다가서서는)
한영휘 - BLUE-
(가까이 온 리온과 애들에게 가볍게 손을 튕긴다. 슬라임같은 형태의 물 결정을 어깨에 얹어)
2D6>=5 / 【물총 [버프A]】|서포트|《효율》|대상을 지정하여 판정에 성공 시, 해당 사이클(또는 라운드) 동안 주사위의 눈에 +1 또는 -1의 수정을 적용한다. 스페셜이 발생할 경우 주사위 수정치에 1D6을 더한다.(2D6>=5) > 8[2,6] > 8 > 성공
(대상은 리온)
윤리온 -Magician-
응? (물 형태 보다가.) 언제 이런 것까지 배운 거야? (영휘 머리 복복 쓰다듬어준다.)
한영휘 - BLUE-
난 원래 방어계니까~
윤리온 -Magician-
하긴, S급 방어계한테 뭘 물어본 거겠어~. (고마워. 덧붙이고는.) 일단 한 번 둘러보자. 혹시 또 게이트가 어디서 열릴 지 모르니까. 최대한 조심하는 게 좋겠지.
한영휘 - BLUE-
응. 조심하면서 같이 둘러보자!
(게이트 주위 둘러보면서 따라붙는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불 쓰는 하이란 길드원 톡톡 두들겨서 손좀 녹여달라고 하고 있음)
하이란 헌터
후후, 귀여우시네요~ (손바닥 내놓으라고 하고는 열기를 나눠줘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신세 좀 질게요. (웃는 얼굴로 답하며 여유롭게 제귀랑 뺨도 녹이고... 다시 손 주머니에 찔러넣은 채 느긋하게 따라간다.)
윤리온 -Magician-
(주위 풍경을 둘러보며 걷다가.) 광장 한복판에 게이트 열린 것도 대단한데 나온 것들도 참, 대~단해. 진짜 일상이 판타지라니까! (죽어버린 화조 사체를 발로 툭툭 건드리며 살핀다.) (풍경으로 판정합니다!)
THE GATE
► 확인. 판정합시다.
윤리온 -Magician-
2D6>=5 [ 풍경 ](2D6>=5) > 7[1,6] > 7 > 성공
THE GATE
►<괴수의 사체>의 비밀이 PC2에게 공개됩니다.
►PC2가 프라이즈 <자색 마정석>을 획득합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뭘 찾았니? (감정공유 받겠습니다.)
THE GATE
►선언 확인. <괴수의 사체>의 비밀이 PC3에게 공개됩니다.
한영휘 - BLUE-
뭐가 있어?
(기웃거린다.)
윤리온 -Magician-
2D6>=6 [ 병기 ](2D6>=6) > 5[1,4] > 5 > 실패
THE GATE
►실패~!
연은제-연-
그냥 죽어버린 거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2D6>=7 [ 병기 ](2D6>=7) > 10[5,5] > 10 > 성공
THE GATE
►확인. PC3은 무기 1개 획득.
윤리온 -Magician-
아니 뭐...별 건 아니고... 가까이 와봐. 뭔 이상한 게 있는데?
(정보 확산합니다.)
THE GATE
►선언 확인. <괴수의 사체>의 비밀이 전원에게 공개됩니다.
한영휘 - BLUE-
2D6>=6 [ 병기 ](2D6>=6) > 4[1,3] > 4 > 실패
연은제-연-
2D6>=5 [ 병기 ](2D6>=5) > 6[2,4] > 6 > 성공
윤리온 -Magician-
역시 게이트 안 쪽에서 넘어와서 그런가...
이상한 게 많은 것 같지.
연은제-연-
제법 쓸만한 게 안에 있었네요.
한영휘 - BLUE-
무슨 특별한 힘이라도 가지고 있는 걸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무기를 만지작거리다) 난 이런 것보단 그 돌에 관심이 가는데.
한영휘 - BLUE-
(닫혀가는 게이트 바라보며)
연은제-연-
연구하고 싶어지셨나요.
윤리온 -Magician-
그러게요? 확인 좀 해볼까요. (자주색 마정석 확인해본다.) (비밀 확인 해봅니다!)
THE GATE
►선언 확인. <자색 마정석>의 비밀이 PC2에게 공개됩니다.
윤리온 -Magician-
그냥 돌인 것 같은데요? 별 거 없어요. (돌 허공으로 던졌다 받았다 하는 중.) 저쪽 세계에서 넘어온 건가 봐요.
연은제-연-
저쪽 세계 자체가 이곳과는 틀리다 보니 확실히 궁금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뭐.. 크게 문제가 될 건 아닌 거라고 하니 안심이네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별 거 아니라면 나에게 주지 않을래? 연구해보고 싶거든. (은제 보고 고개 끄덕인다.)
윤리온 -Magician-
그러니까요. 신기하게 생겼긴 한데... (뭔가 고민하는 듯 말이 없다가.) 희원 씨가 연구해보고 싶다면야~. 저한테는 별 쓸모도 없고 말이죠. (프라이즈 양도합니다!)
연구 잘 부탁해요~.
한영휘 - BLUE-
(멍청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음)
연은제-연-
나중에 저도 한 번 구경하게 해주세요.
희원씨가 연구 다 하고 나면요.
한영휘 - BLUE-
가지고 있으면 좋을 거 같애
잘은 모르지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이계에서 넘어온 거니까 뭔들 이상한 기운은 있을 거야... 고마워. (프라이즈 받아서 비밀 확인합니다.)
윤리온 -Magician-
맞아요. 확실히 이상한 기운이 있긴 한데 별 상관은 없어 보이더라구요~.
THE GATE
►선언 확인. <자색 마정석>의 비밀이 PC3에게 공개됩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은제 씨도 궁금하구나. 충분히 연구해보고 알려주도록 할게.
윤리온 -Magician-
자자~. 이상한 것들도 충분히 구경 했으니까 다른 곳도 한 번 둘러보죠~.
―x―x―x―x―x―x―x―x― [장면 닫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씬 플레이어: PC3|등장인물: 전원 |[장면 열기]
2d6(2D6) > 4[2,2] > 4
게이트가 열린 현대 도시 : 장면표
게이트가 열린 현대 도시 [4]
「누구지? 계속 시선을 느낀다. 돌아봐도 일상적인 풍경만 보일 뿐인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마정석을 느긋하게 살펴보고는, 시선이 느껴진 방향으로 눈을 돌린다.)
윤리온 -Magician-
희원 씨 거기 뭐 있어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글쎄, 누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 (계속 한 방향을 바라본다...)
연은제-연-
요즘 잠 못 주무셔서 피곤해서 그런 건 아니고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음, 그럴지도 모르겠어. 나도 최근엔 논문을 쓰느라 바빴으니... (시선을 거두고 게이트 방향으로 발걸음을 뗀다.)
그게 아니라면 이런 상황에도 유명인이 보고 싶어 안달 나서 찾아온 사람이라거나? (가볍게 말하며 어깨를 으쓱인다.)
연은제-연-
그런 사람들은.. .목숨이 두 개인가보죠?(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절레하고는) 근데.. 희원씨 그 보석.. 제가 잠깐 구경해도 되나요. 나중에 받아서 보기로 했는데, 역시 궁금증은 못참겠어서요.
윤리온 -Magician-
설마~. 고양이도 아니고 이렇게나 위험한 것들 천지인데 오겠어요? (짧게 웃고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쥐고 있던 마정석을 흔들흔들...) 이거? 흐음~ 그래.
(감싸 쥐곤 주머니에 넣는다.) 당장은 안 되고. 조건 하나 붙여도 괜찮을까?
혹시 모르지, 리온 씨. 당신 정도면 어디서 당신을 몰래 훔쳐 볼지 모르는 일이잖아. 너무 자신을 못 믿는 거 아니야?
연은제-연-
조건..이라뇨? 무슨 조건을 걸고 싶으신겁니까?
윤리온 -Magician-
아이고~. (그 말에는 짧게 웃고 과장되게 주위 두리번거린다.) 일단 지금은 느껴지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장난스레 윙크!) ON이 있다면 구해주면 되니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리온이 반응 보고 쿡쿡 웃는다. 이어서 은제 한번 보고) 따라와, 게이트 주변에 있으면 일반인들은 가까이 오지 못하겠지.
연은제-연-
일반인들 눈에 띄면 안되는 물질인가보죠?(흠.. 작게 뜸을 들이다가 곧이어 널 따라갈 셈인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가자는 눈빛을 보내며
윤리온 -Magician-
(흥미로운 표정으로 보고 있다가 아무렇지 않게 따라간다.) 하긴, 눈에 띄어서 좋을 게 없긴 하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영휘야, 너도 이쪽으로 와. 마침 게이트에 대해서도 살필 참이었으니.
한영휘 - BLUE-
(쫄래쫄래 따라간다.)
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게이트 근처에서 적당히 훑어보더니 금방 눈을 뗀다.)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었는데, 당신들에게만 내 능력에 관한 걸 알려줄게.
이 물질은 암흑 물질과 불명의 가용성 물질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물질이야. 우주의 시초부터 포함한 임의의 지식들이 어마어마한 범위와 양으로 분포되어 있지.
그리고 나는 이것이 품고 있는 지식들을 유기체의 뇌에 정보로서 침투시킬 수 있어. 그게 과하면 과부화가 걸려 까무러치고 죽게 되니 ‘공격’ 이라고 간주되지만.
한영휘 - BLUE-
우주의 시초라.. (네 얘기를 듣고는 게이트를 바라본다.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윤리온 -Magician-
(가만히 눈동자 굴려 게이트 보다가 다시 네게로 시선을 돌린다.) 그러니까 보통 사람이 버틸 수 있는 정보 이상으로 주입하면 죽는 거다~...이거네요. 그거랑 게이트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니면 그 물질에 대해 뭔가 알아낸 거라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미안, 게이트랑은 관계 없어. 그저 듣는 귀가 많으면 귀찮아지니까 이쪽으로 데려온 것 뿐이야.
한가지 더, 내가 연구해온 것에 대해 말해줄게.
운명의 날.
그 이후부터 기존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던 현상들이 일어났지.
당신들의 몸에도.
한영휘 - BLUE-
몸..?
윤리온 -Magician-
아무래도 그렇죠~. 일반인이었는데 갑자기 능력 각성하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맞아, '각성.'
윤리온 -Magician-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일어났잖아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 각성으로 인해, 헌터는 게이트 너머로 흘러들어온 다른 물질들에도 일부 면역을 가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어.
예를 들어, 헌터는 등급 측정 장치가 작동해서 특정 파장이 몸을 통과할 때 물리적이나 정신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어. 일반인은 메스꺼움이나 불쾌감을 느꼈지.
이 헌터의 '면역'은 자신의 능력과 정합도가 좋으면 좋을수록 높아져.
단순하게 말하자면 랭크가 높은 사람들… 당신들 말이야.
슬슬 내가 뭘 말할지 감이 잡힐까?
한영휘 - BLUE-
그럼 누나 능력에 우리가 면역을 가지고 있다 이건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어깨 으쓱여)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잘 맞추네, 영휘야. (기특한 듯 후후 웃는다...)
당신들은 내 능력에도 일부 면역이 있을 거야.
다만, 이걸 버티는 건 뇌기능도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안하고자 해.
연은제-연-
어떤 제안을 말입니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내 물질을 당신들의 뇌에 넣게 해줘.
한영휘 - BLUE-
광역기 같은 거 쓰겠단..말?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니… 불변의 힘을 당신들에게 주는 걸 허락해주겠니?
한영휘 - BLUE-
응?
윤리온 -Magician-
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은제씨, 이게 내가 내건 조건이야. 허락만 해준다면 이 보석을 줄게.
연은제-연-
음.. 근데 그 물질은 왜 저희 몸, 즉 뇌에 넣고 싶다는건지 아직 납득이 안되는데 말이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 정보가 없으니 영 혹하지 않나 보구나. 이건 이 지구상의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가치 있는 지식들이야.
너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 현명함을 주고자 하는 거야. 말만 해준다면 천천히 흘려보내 줄 수 있어. 어때?
한영휘 - BLUE-
형 나쁘지는 않은 제안이다.
연은제-연-
저희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는 좋은 취지인 건 알겠어요. 근데.. 그걸 저희에게 지금 나눠주는 이유는 뭐인가요?
한영휘 - BLUE-
(뒤에 숨어서 부추긴다.)
연은제-연-
앞으로의 벌어질 일들에 대한 보험?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맞아. 오늘 예감이 영... 안 좋거든. 걱정이 되어서...
윤리온 -Magician-
확실히 온통 위험한 것들 천지였죠. 희원 씨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제 팔짱 끼고 고개 끄덕인다.) 괜찮을 것 같은데요, 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영휘랑 리온 씨는 허락해 주는 걸까?
연은제-연-
(하긴.. 오늘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게 생각났는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내 생각을 마쳤는지 고개를 들고서는) 알겠어요. 혹시라도 그런데 무슨일이 생긴다면.. 그땐 책임지셔야할 겁니다.
윤리온 -Magician-
아뇨아뇨, 저는 패스할게요. (아하하...멋쩍게 웃으며 뺨 긁적인다.) 물론 아주 멋진 제안이지만~ 역시 좀 곤란할 지도?
한영휘 - BLUE-
음. 둘 다 똑똑하니까 대충 더 알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고개 기울임)누나, 나는 뭐 우주? 진실? 구체적인 지식을 받는다고 해도 이해 못 할 거 같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아쉽네...
그럼... 알겠어. 은제 씨, 가까이 와. (은제에게 전투를 겁니다)
THE GATE
▰▰▰▰▰▰▰▰▰▰▰▰▰▰▰▰▰
[ 전투 시작 ] 플롯을 보내주세요.
EX) SC1, S1D6
▰▰▰▰▰▰▰▰▰▰▰▰▰▰▰▰▰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SC6c(6) > 6
연은제-연-
sc(3) [플롯]c(3) > 3
THE GATE
►플롯 공개.
► -Redemption of Vanity- > 6
►-연- > 3
-1라운드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양은 꽤 많은 편이지만... 무슨 지식이 제일 필요하니? 원하는 게 있다면 우선 넣어줄게. (검은 물질을 책 형태로 만들어서, 한장한장 넘긴다.)
연은제-연-
....음.. 필요한 지식이라.. 글쎄요. 아직은 정말 가지고 싶은 지식이 없어서요. 있다고해도 그걸 실현시켜줄만한 지식이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그렇다면 순서대로 하자. (한장을 떼어내 띄운다.)
첫번째 장에는 우주의 탄생이 담겨있어. 빅 뱅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론으로 알았을 때와는 비교도 안될 생경함이 있지.
2D6>=5 / 【知釐滅裂】|공격|《협박》|기본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8[2,6] > 8 > 성공
연은제-연-
2d6>=7(2D6>=7) > 3[1,2] > 3 > 실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광기 현재화]
THE GATE
►PC3 초기 광기 <피에 대한 갈망>이 현재화됩니다.
►장면에 등장한 PC는 폭력 가변 공포 판정.
연은제-연-
TVT [지정특기(폭력) 랜덤]지정특기(폭력)표(7) > 《구타/폭력7》
2D6>=9 [ 구타 ](2D6>=9) > 8[4,4] > 8 > 실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2D6>=5 / 【생동하는 지식】|서포트|《협박》|스카 페이스: 당신이 누군가에게 대미지를 입혔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같은 장면에 있는 당신 이외의 캐릭터 1명을 목표로 선택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의 [이성치]를 1점 감소 시킬 수 있다.(2D6>=5) > 6[1,5] > 6 > 성공
연은제-연-
[광기 현재화]
THE GATE
►PC4 초기 광기 <다중인격>이 현재화됩니다.
연은제-연-
╔═══━━━───🔔 ───━━━═══╗
누구세요?
등장인물 : 이전 장면에 등장한 PC
╚═══━━━─── 🔔 ───━━━═══╝
(지리멸렬. 검은 물질이 뇌로 침투한다. 우주의 탄생과 함께했다던 '그것'들이 뇌주름 사이를 채우는 와중, 그는 실제로 어떠한 생경함을 느낀다.)
(아니, 이건 익숙하지 않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는 시야를 인지하거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마를 붙잡는다. 낮은 신음 소리를 내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수 초 지나, 이마에 땀을 흘리며 한 순간 시선이 풀렸던 그가 강한 눈빛으로 눈 앞의 여자를 노려봤다.)
...당신, 누구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침착하게 눈을 맞추더니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이런 반응은...굉장히 이례적인데.
연은제-연-
(상황 자채가 어이가 없다는 듯 하, 하고 내뱉는다. 그야말로 이성 혼란이다. 첫 번째 '이례적이고',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 자이기도 하고.) 영문을 모르겠네요. 방금 무슨 짓을 한 거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은제 씨, 정신 차려. (냉소한다.) 그런 식으로 정신줄 못 붙잡고 있으면 내가 실망하잖아... 가장 기대했던 인재인데.
연은제-연-
그러니까. 뭘 멋대로...,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고요.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디지? 대한민국 수도권처럼 보이지만, 건물은 여기저기 부숴지고 눈에 보이는 풍경은 전부는 폐허가 되었다.)
(믿지 못하겠다는 듯... '여긴 어디지.' 같은 말을 읊조린다.) 전부 당신이 한 짓인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하아, 작게 한숨을 내쉰다. 명백한 실망이었다.) 그래, 당신은 지금 어디쯤에 머물러 있는 정신이니?
연은제-연-
(웬 한숨이지? 근처에 있는 영휘, 리온조차 경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충혈된 눈으로 애써 '검은 사람'을 비웃습니다.)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윽, ... (다시 한 번 비틀 거린다.) 전혀... 이 상황... ...
(어째서 자신이 여기에 있는지, 주변의 풍경이 왜 이런지 이해하지 못하는 채로.)
(의식이 아득해지는 걸 느낀다.)
•❅──────✧❅☃️❅✧──────❅•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휘청이는 몸을 붙잡는다.) 정신 차려.
연은제-연-
......(잠시 멍한 상태로 있다가 이내 눈에 초점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아. 뇌에 물질 넣는 건 다 끝났습니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아직 한장 째야. (제대로 정신을 차린 것인지 눈을 맞추고 확인한다. 판단이 끝나면 놓고 떨어진다.)
연은제-연-
(전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희원만을 또렷히 보다가) ...그렇군요. 몇 장 더 넣으실 생각인겁니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가능하다면 전부. ...주고 싶은데. 무리가 있는 모양이니 천천히 끊어서 하자. (말은 다정했으나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연은제-연-
(네 표정에서 드러나는 실망감에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표정만 짓다가) 뭐... 전 괜찮은데, 그렇다면 천천히 하죠.
THE GATE
►승자,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전과를 획득합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뭐... 방금 일은 됐어. (웃는다.) 떠올려 봐. 내가 방금 네 머리에 넣어준 우주의 시초, 생생하게 느껴지지 않니?
(연은제에게 광신 감정 꽂습니다.)
[GM] 연은제-연-
(한 순간이었으나, 다시 눈빛은 돌변해 그를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뇌와 육체에 과부화가 온 것인지 곧장 당신에게 무겁게 쓰러집니다. 일방적으로 광신의 감정을 가집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x―x―x―x―x―x―x―x― [장면 닫기]
THE GATE
►정희원에게 2 대미지.
한영휘 - BLUE-
씬 플레이어: 한영휘 |등장인물: 전원|[장면 열기]
2D6(2D6) > 7[3,4] > 7
게이트가 열린 현대 도시 : 장면표
게이트가 열린 현대 도시 [7]
「어디에선가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오늘은 뭘 먹을까?」
한영휘 - BLUE-
(검은 물질을 넣는 둘을 저 멀리서 바라볼 때였습니다..)
(옆에는 리온과 함께)
슈크림 먹고 싶다.
윤리온 -Magician-
사탕은 있는데. (주머니에서 콜라맛 사탕 꺼냄...)
한영휘 - BLUE-
오 나 하나만~(손 내밈)
윤리온 -Magician-
입 심심해? (사탕 하나 툭 손에 주며.) 저쪽은 열심히 하시네~.
한영휘 - BLUE-
그러게. 잘 넣었는지 모르겠다?
어이~! 은제 형! 희원이 누나!
윤리온 -Magician-
잘 돼가요? (사탕 하나 더 꺼내서 물기.)
한영휘 - BLUE-
슬슬 다 넣었으면 돌아와~!!
(사탕 물고) 맛있네.
윤리온 -Magician-
아무래도 비싼 사탕이니까... (오도독...) (평화로움...)
한영휘 - BLUE-
(슬슬 닫히고 있는 게이트와 소강상태의 둘을 번갈아본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제 쪽으로 쓰러진 은제를 붙잡는다. 절레절레 고개를 젓고는 그를 받친 채 그의 주머니에 자색 마정석을 넣어준다.)(프라이즈 양도합니다.)
THE GATE
►확인. PC4가 프라이즈 <자색 마정석>을 획득합니다.
윤리온 -Magician-
연 상당히 힘들어 보이는데? (게이트 쪽으로 저벅저벅...) 둘 다 괜찮아요?
한영휘 - BLUE-
(리온에게 무어라 말하려다 걸어가는 것에 뒤따른다.)
그러게. 은제 형이 파김치가 됐는걸.
윤리온 -Magician-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 받겠다고 한 거 잘한 선택일 지도... (중얼...)
한영휘 - BLUE-
아하하.(웃음)
...진리같은 개념은 너무 추상적이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생각보다 뜻대로 되지 않네. 은제 씨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인 것 같은데... 은제 씨, 어서 일어나. (등을 부드럽게 두들긴다.)
한영휘 - BLUE-
은제 형~ 괜찮아?
윤리온 -Magician-
... ... (그 말에는 잠시 말 없었다.) 그렇지~.
연! 정신 차려요!
(어깨 툭툭툭...)
연은제-연-
(제 등을 두드리는 느낌에 그제야 조금씩 다시 의식을 찾고는) .....전 괜찮아요.(관자놀이를 두 어 번 꾹 누르고는 다시 일어나)
한영휘 - BLUE-
어때 형?
좀 똑똑해진 기분이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오락가락 하던데, 약이라도 먹도록 하렴. (진통제 하나를 은제에게 양도합니다.)
윤리온 -Magician-
머릿속에 뭐가 들어갔을지 궁금하네요~.
연은제-연-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간간히 필요할 때 유용하게 써먹히겠죠.
한영휘 - BLUE-
흠..
나는 저 너머의 지식보다 더 궁금한 게 있는데 말야.
연은제-연-
어떤게 궁금한 겁니까?
한영휘 - BLUE-
그 연구소장님 말야..
다시 생각해보니 어디서 본 적이 있거든?
윤리온 -Magician-
유튜브 말고 다른 곳에서?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한영휘 - BLUE-
응. 게이트 근처였었나..
그 때 분명히 그 사람도 마정석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어.
윤리온 -Magician-
오~. 그건 또 처음 듣는 얘긴데?
한영휘 - BLUE-
그사람인가 아닌가..긴가민가 했는데.
목소리랑 되짚어보니까 맞는 거 같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어떤 이야기인데?
한영휘 - BLUE-
능력 상승에 관한 이야기라던가..
그 마정석은 어떤 효과가 있어?
(보라색 마정석을 가리킨다.)
연은제-연-
......그거야 좀 더 연구를 해봐야겠죠. 이게 과연 좋은 영향을 줄지, 아니면 독이 될지를요.
한영휘 - BLUE-
흠..
뭔데??
형누나들도 그냥 봐서는 모르는 건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마력을 가지고 있지. 자세히 말해주면 이해하겠니?
한영휘 - BLUE-
누나 너무한 거 아니냐?
나도 잘 설명해주면 알거든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건 궁금하고 이건 싫어?
한영휘 - BLUE-
직관적인 게 좋아.
당장 알 수 있는 거..(닫혀가는 게이트 보다가, 과거에 만났던 연구소장이 했던 말들을 떠올려봅니다.)
(제육감으로 연구소장 조사)
THE GATE
► 확인. 판정합시다.
한영휘 - BLUE-
2D6>=6 [ 제육감 ](2D6>=6) > 8[4,4] > 8 > 성공
THE GATE
►<연구소장>의 비밀이 PC1에게 공개됩니다.
한영휘 - BLUE-
(중얼거린다.) 옳다 그르다 할 수는 없지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감정공유 받습니다.)
연은제-연-
옿다 그르다 할 수 없지만? 그게 소장이 한 말인가요?(감정공유 받습니다.)
한영휘 - BLUE-
아니, 그 소장 말이야.
연은제-연-
아..
한영휘 - BLUE-
옳다 그르다 할 수는 없지만..마정석을 이용한 힘이 무궁무진한 건 사실이니까.
그 보라색 마정석도 조심하라구..!
윤리온 -Magician-
(눈썹 올렸다가 내린다.) 그래, 어디서 굴러 들어온 지 모를 돌이니까. 주의하는 게 좋지~.
연은제-연-
외부로부터 온 것들이니.. 확실히 위험성이 다분하긴하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묘하게 시큰둥한 끄덕임)
한영휘 - BLUE-
누나 손에서 계속 검은 물질 나와.
그것도 누수가 되나..?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쉬워서 그래, 아쉬워서...
후후... 필요해지면 언제든지 말해.
한영휘 - BLUE-
(리온에게 귓속말)
방금 형 기절한 거 봤지?
윤리온 -Magician-
(가만히 귀 내준다...) ... (같이 귓속말...)
봤지, 봤지... 아쉬워 말자...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한영휘 - BLUE-
.....
(한기를 느낀다..)
자자 게이트도 닫혀가고~~
연은제-연-
....너무 그러지말아요.(희원을 가볍게 툭 치며)
한영휘 - BLUE-
여기 다 조사했다~~
자자 다른 데로 가자~~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알겠어.
윤리온 -Magician-
다들 고생했으니까~ (사탕 하나씩 건넨다.) 당이라도 충전해요!
한영휘 - BLUE-
맞아 이거 맛있어.
연은제-연-
단 건 잘 안 먹어서.. 마음만 받을게요, 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고마워. (입에 쏙 넣고)
한영휘 - BLUE-
―x―x―x―x―x―x―x―x― [장면 닫기]
연은제-연-
씬 플레이어: PC4|등장인물: 전원 |[장면 열기]
2d6(2D6) > 4[1,3] > 4
게이트가 열린 현대 도시 : 장면표
게이트가 열린 현대 도시 [4]
「누구지? 계속 시선을 느낀다. 돌아봐도 일상적인 풍경만 보일 뿐인데….」
연은제-연-
......(아까부터 몸 상태가 별로인지 이상한 시선 같은 것들이 느껴지는 듯하다. 기분탓일거라 생각하고는 떨쳐내보려 하며)
그럼 마지막으로 게이트만 확인해보면 끝인겁니까 , 여기서 더 할 일은?(셋을 보며)
윤리온 -Magician-
아마~. 그렇죠?
한영휘 - BLUE-
다행히 없는 거 같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응.
윤리온 -Magician-
거의 닫혀가긴 하지만, 사상자도 없는 거 같고!
한영휘 - BLUE-
(끄덕)
수습되면...
파티는 못하겠지만 주원이나 챙겨서 가자~
(아쉬움.)
윤리온 -Magician-
(영휘한테 어깨동무!) 아직 파티장은 남아 있으니까 걱정 마!
연은제-연-
... 그럽시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 치고는 대처도 괜찮았고. (고개 끄덕)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활약이 좋았지.
한영휘 - BLUE-
그치?!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윤리온 -Magician-
파티도 안 하고 넘어가면 섭섭하지~.
한영휘 - BLUE-
게이트 괴수처리로 끝내기 아쉽잖아?!
윤리온 -Magician-
게이트까지 마저 확인하고 가보죠! 괜찮네~.
한영휘 - BLUE-
아싸!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괜찮을까... (주머니에 두 손을 쿡 찔러넣고 중얼거리듯 말한다.)
연은제-연-
음.. 그럴까요. 마무리까지 제대로 확인은 해야하니까.(흠..) 괜찮을 거에요. 서서히 닫히고 있기도 하고.
한영휘 - BLUE-
(끄덕끄덕)
너무 걱정하지 마.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후후, 그래.
연은제-연-
마무리 관리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말을 끝으로 게이트 쪽으로 가서 더 이상 아까 전 *병기*와 같은 괴물들이 남아있는지 확인한다.)
THE GATE
► 확인. 판정합시다.
연은제-연-
2D6>=5 [ 병기 ](2D6>=5) > 6[2,4] > 6 > 성공
THE GATE
►<게이트>의 비밀이 PC4에게 공개됩니다.
►확산 정보.
►핸드아웃 <이계인>이 공개됩니다.
한영휘 - BLUE-
?!?!?!
연은제-연-
[진통제 사용 - 이성치]
윤리온 -Magician-
...?
???
연은제-연-
[광기 현재화]
윤리온 -Magician-
(눈 비비적...)
한영휘 - BLUE-
...!!!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사람? (그자리에서 굳는다.)
한영휘 - BLUE-
(크게 당황한 채 뜨여진 눈으로 이계인을 바라본다.)
연은제-연-
[광기 현재화]
1d3(1D3) > 2
(리온에게 대미지 입힙니다.)
한영휘 - BLUE-
?
연은제-연-
....? 이봐요, 괜찮습니까?(의심되는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다가가서 도와주려 해본다)
한영휘 - BLUE-
(말을 잇지 못한 채로 이계인을 바라본다. 파리한 안색을 감추지 못한다.)
THE GATE
╔═══━━━───🔔 ───━━━═══╗
멸망한 세계의 이야기
등장인물 : 전원
╚═══━━━─── 🔔 ───━━━═══╝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게이트를 넘어간 사람이 돌아오는 전례는 이제껏 없었지.
이계인
(... ...) ... (게이트를 겨우 넘어오던 이계인, 산송장과도 같은 몰골이다.)
... ... 쿨럭, 윽... (이계인은 입에서 피를 토하며 힘겹게 여러분 쪽을 쳐다봅니다.)
(동화나 판타지 소설 속 엘프 분장과도 같은 외관, 그는 분명 처음 듣는 언어로 말하지만, 여러분의 귀에는 자연스럽게 들려옵니다.) ...하세요.
...조심하세요...!
연은제-연-
....뭘 .. 조심하라는겁니까?
이계인
CHOICE[영휘,리온,희원,은제](choice[영휘,리온,희원,은제]) > 희원
(희원쪽을 보며 이야기한다.)
우리쪽의 세계가 멸망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외양이 확인되고 나니 묘하게 가라앉는다. 눈 맞추며 잠자코 이야기 듣는다.)
한영휘 - BLUE-
....
이계인
...나의, 세계는... ... 괴물들에 의해 파괴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 ...
(다시 한 번 쿨럭, 피를 토해낸다.)
한영휘 - BLUE-
..이봐요, 더 말을..!
이계인
... ...는, 유일한 생존자, 로서... 게이트를 건넜지만...
마지막 희망을... 잃었어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절망적인가요? (그 앞에 쪼그려 앉아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살핀다.)
이계인
차마 말도 안 나올 수준으로.
한영휘 - BLUE-
마지막...희망이요?
이계인
...만, 약... (영휘, 은제, 그리고 리온의 실루엣을 좇으며 말하지만,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듯하다.)
(이성 제로, 성스럽다는 엘프의 미미한 숨은 이내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는 끊어집니다.)
만약, 『그분』이 있었다면... ...
(눈 앞이 흐릿하다. 그가 부르는 이름은.) ...칼리스타님.
THE GATE
•❅──────✧❅☃️❅✧──────❅•
연은제-연-
.......칼리스타?(난생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반복적으로 그냥 이름을 되새김질만 하며..)
윤리온 -Magician-
... (그 얘기를 가만히 듣다가 일단은 엘프의 눈을 감겨준다.) 이게 갑자기 무슨... ...
한영휘 - BLUE-
(마른 침을 삼키며 그의 최후를 지켜본다.)....
위험하네, 이건..
연은제-연-
저 사람의 말을 정리해보자면, 우리도 곧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과 이계의 사람들의 그분이 칼리스타라는 것. 이 두 가지네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2년이라...
한영휘 - BLUE-
...
연은제-연-
그리 긴 시간은 아닌 것 같은데..
윤리온 -Magician-
... ... 게이트가 터진 지 이제 거의 2년이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우리도 곧이겠어.
연은제-연-
그럼 곧 우리 차례네요.
한영휘 - BLUE-
곧 큰 위험이 닥친다는 건.. 의심할 바 없지만..!
우리 총력이, 저 사람이 넘어온 세계에 비해서 얼마나 될지는 모르니까..
아무튼, 좀 바빠지긴 하겠다!
(과장되게 웃는다.)
연은제-연-
..그러게요. 저희도 슬슬 준비를 해야겠네요.(고개끄덕)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글쎄, 우리라고 이 몸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윤리온 -Magician-
... ... (한참 동안 시체를 말 없이 바라본다.) ... 어떻게 될 지는 모르죠. (한 박자 늦게 답하며 손을 떼어낸다.)
그렇지만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은 해봐야 하는 거 아니겠어요? (짧게 웃고는.)
한영휘 - BLUE-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그렇지.
연은제-연-
물론.. 우리도 저들과 같은 최후를 맞게 될 수도 있는 거긴 하죠. 그치만 안다고 해서 그대로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도 싫어서요.
윤리온 -Magician-
...맞아. ... 연 말이 맞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나한텐 발버둥에 불과해 보여. 헌터라고 해봤자 고작 인간이잖니.
한영휘 - BLUE-
고작 인간이니까.. 사는 동안은 살 수밖에 없는 거 아냐?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러니까, 그 사고방식이... 당신들을 한없이 작은 존재로 만드는 거야.
(무어라 더 말하려다 입을 닫고 웃는다.) ...아, 미안. 너무 비관적이었나?
윤리온 -Magician-
(굳이 별다른 말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시선은 여전히 엘프에게.) 멸망 앞에선 누구나 작은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죠.
연은제-연-
....아뇨. 맞는 말이긴 하니까요.(희원의 말에 작게 동조하곤) 그저 가치관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어쨌든 헌터로서의 일도 있으니.. 어느 정도는 행동을 보여야할 뿐이에요.
윤리온 -Magician-
그게 뭐가 됐든, 누가 됐든. ... ... ... (느리게 중얼거리다가.) 너무 비관적이기만 해도 안 좋죠! 자, 다들 너무 나쁘게만 생각 말아요~. (다시 웃는 얼굴로 돌아온다.)
한영휘 - BLUE-
...(제법 씁쓸한 웃음을 짓고는 고개를 주억거린다.)그래. 가치관의 차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푸훗, 하하하...(때아닌 웃음보를 터트리고) 알겠어, 너희 하고 싶은 대로 해.
한영휘 - BLUE-
그래! 어떻게 살아가건..본인의 선택이지.
각자 하고 싶은 걸 하자고!
연은제-연-
누가 어떤 자리에 서든, 비난할 자격은 다들 없으니까요.(끄덕) 이만 돌아갑시다. 시간이 많이 늦었어요.
한영휘 - BLUE-
아. 그래야지. 이 고생한 요정님도 챙기고..(시신을 내려다본다.)
윤리온 -Magician-
그래, ...각자 하고 싶은 걸 해야지. (작은 목소리.) ... ... (냅~다 엘프를 공주님 안기한다.) 나 이런 거 영화에서 많이 봤는데. 어디에 묻어 주기라도 합시다! 가자가자~.
한영휘 - BLUE-
응!가자~!
연은제-연-
게이트를 넘어온 사람은 이 사람이 처음이니.. 좋은 자료가 될 겁니다. 시신은 들고 가는 걸로 하죠. .....(리온의 말을 듣고는) 묻어줘도 좋고. 이만 장소를 옮기죠.
―x―x―x―x―x―x―x―x― [장면 닫기]
THE GATE
╔═══━━━─── • ───━━━═══╗
종말의 시작
등장인물 : 전원
╚═══━━━─── • ───━━━═══╝
갑자기 통신기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통신기를 열어보면 마구잡이로 긴급 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 헌터들에게 알립니다.
현재 성당 근처 게이트 발생.
등급 확인 불가.
아직 게이트 오픈 직전으로 ─
한영휘 - BLUE-
...!!!!
성당?!
THE GATE
◇ -- ─ 거리 한복판에 거대 게이트 발생! 헌터들은 긴급지- 기 막아! ◇
헌터들은 아직인가! 연구소 위쪽으로 게이트가 발생했다!
당장 이쪽으로 ─원을─!
대량의 게이트가 나타났습니다. 마치 1년 전 봄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또 다시 세계의 붕괴가 다가오는 걸까요?
하늘위로 먹구름이 가득차기 시작하고 공기가 떨려오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마수들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전원 《종말》로 공포판정.
한영휘 - BLUE-
2D6>=10 [ 종말 ](2D6>=10)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윤리온 -Magician-
2D6>=7 [ 종말 ](2D6>=7) > 9[3,6] > 9 > 성공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2D6>=5 [ 종말 ](2D6>=5) > 8[2,6] > 8 > 성공
연은제-연-
2D6>=8 [ 종말 ](2D6>=8) > 9[3,6] > 9 > 성공
THE GATE
이때 모두의 눈앞에 익숙한 시스템 창이 떠오릅니다.
╔═══━━━─── • ───━━━═══╗
퀘스트 발생!
이 세계는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종말을 막아 이 세계를 구하자!
╚═══━━━─── • ───━━━═══╝
- 조건 : 종말의 원인 처리
- 등급 : ?????
- 보상 : 이 세계의 생존
╔═══━━━─── • ───━━━═══╗
- 미수행/실패 시 패널티 : 종말
╚═══━━━─── • ───━━━═══╝
╔═══━━━─── • ───━━━═══╗
퀘스트 수락 : Y/N
╚═══━━━─── • ───━━━═══╝
연은제-연-
선택지가 하나 뿐인 것 같은데..(Y누르며)
한영휘 - BLUE-
(주저없이 수락한다. 다른 선택지는 없으니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어떻게 되는지 보자. (수락한다.)
윤리온 -Magician-
... ... ... (퀘스트 창을 말 없이 한참 동안 보고만 있는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은 채.) ... 멸망... ... (Y를 눌러 퀘스트를 수락한다.) 종말이라... ... 안되지.
THE GATE
안되나요?
세계가 종말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어서 움직여야 합니다. PC들은 각각 퀘스트 창을 선택합니다.
이후부터 드라마 장면을 진행할 때 장면 표를 굴리는 대신 이동할 장소를 지정하게 됩니다.
PC들은 성당, 번화가, 게이트 연구소 중에 하나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하지 않고 현재 위치에 그대로 있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
☃️
-2사이클
한영휘 - BLUE-
[광기 현재화]
THE GATE
►PC1의 고유광기 < 예지몽 > 현재화합니다.
한영휘 - BLUE-
씬 플레이어: 한영휘 |등장인물: 자유|[장면 열기]
(퀘스트가 제 눈 앞에 당도하고, 곳곳이 반파된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당장 확인해야 할 곳이 머리에 스친다.)
다들.. 어떻게 할 거야?
윤리온 -Magician-
(무언가 생각하는 듯 한참이나 말이 없었다. 어떻게 할 거냐고... ...) 게이트부터 닫아야겠지. 멸망 막으려면. 어디로 갈 지는 모르겠지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어디든 괴물이 있는 곳으로 갈 거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차를 세워둔 쪽으로 간다.)
한영휘 - BLUE-
그럼 성당으로 좀 가주라! (차 쪽으로 뒤쫓아간다.)..,
거긴 괴물이 파괴하게 두면 안 된다고!
THE GATE
•·················•·················•
◆ 장소 : 성당
전투의 여파로 내부는 엉망진창으로 망가져 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공간들이 무너진 벽 너머로 보이고 있다.
그런데 저기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핸드아웃 <벽 틈새>가 공개됩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늦었네.
한영휘 - BLUE-
.....
THE GATE
성당 안쪽에서 사람들이 황급히 도망치고 있습니다.
「성당에 게이트가 열렸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의 비명이 흘러나옵니다.
한영휘 - BLUE-
(사람들이 도망쳐나오는 안으로 향한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안쪽인가? (그 뒤를 밟는다.)
연은제-연-
흐음... (위험해보이니 따라가봅니다)
한영휘 - BLUE-
(지금은 그 때인가? 시간 으로 벽 틈새 조사합니다.)
THE GATE
► 확인. 판정합시다.
한영휘 - BLUE-
2D6>=5 [ 시간 ](2D6>=5) > 3[1,2] > 3 > 실패
윤리온 -Magician-
정신 차려, 뭐해? (등짝 살짝 때려줌...)
[부적 사용]
한영휘 - BLUE-
(저벅저벅 걷다가 멍하니 리온 봐)
아, 미안.. 정신이 없어서.
2D6>=5 [ 시간 ](2D6>=5) > 6[1,5] > 6 > 성공
THE GATE
►<벽 틈새>의 비밀이 PC1에게 공개됩니다.
►PC1은 프라이즈 <백색 마정석>을 획득합니다.
한영휘 - BLUE-
(마정석 하나를 쥐는가 싶더니 품 안에 넣는다.)
(두리번)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건 뭐니?
한영휘 - BLUE-
음..
누가 나한테 준 선물.
연은제-연-
도와줘서 선물로 줬나보죠.
(크게 신경 쓰지 않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선물? 흐음... (마정석을 넣은 곳을 보다가) 소중한 거니?
한영휘 - BLUE-
그럼. 소중하지. (이미 품 안에 가둔 마정석을 가지고 돌아봐)
멸망을 막을 수도 있다고?
윤리온 -Magician-
여기에 아는 사람이라도 있었던 거ㅇ... 어?
한영휘 - BLUE-
알고 지내던 사람이 그렇게 말했어!
이 마정석은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윤리온 -Magician-
그 알고 지내던 사람이 대체 누군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멈칫하더니) 아, 그래...
한영휘 - BLUE-
누나는 모르는 사람!
(소중하게 쥐어)
...아무튼 믿을만한 정보니까, 시간낭비는 아니었을 거라고!
연은제-연-
마정석은 생각보다 여러가지 기능이 있나보군요?
윤리온 -Magician-
숨겨둔 여자친구라도 있나 보구나...영휘... (괜히 가벼운 투로 중얼거리며.)
한영휘 - BLUE-
(웃음)
내가 누나도 아니고 무슨..
연은제-연-
여성분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윤리온 -Magician-
그건 또 무슨 뜻일까~? (괜히 팔꿈치로 옆구리 찍는다. 쿡쿡)
한영휘 - BLUE-
(슬쩍 밀리다가..은제의 말에 돌아봐)
응?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서 누군데...?
...뭐, 상관 없으면 됐지만.
한영휘 - BLUE-
우리 삼촌인데...
알아서 의미있나..?(눈치)
윤리온 -Magician-
삼촌을 여자친구로 둔갑 시켜서 미안하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누구야?) 아니... 별로. (고개 젓는다.)
한영휘 - BLUE-
아무튼.. 허언을 뱉을 사람은 아니란 거지.
자. 얼른 사람 구하러 가자!
―x―x―x―x―x―x―x―x― [장면 닫기]
연은제-연-
씬 플레이어: PC4|등장인물: 전원|[장면 열기]
..그러고보니 번화가는 다시 첫 번째 게이트 쪽을 거쳐서 가야했던가요.
한영휘 - BLUE-
(끄덕끄덕)
연은제-연-
흠...(아까 이계인이 눈에 밟히는 듯 가만히 서있다가..) 그럼 그 김에 아까 이계인이나 좀 더 살피고 가도록 하죠. 뭔가 수상한데 게이트가 새롭게 열리는 바람에 제대로 확인도 못해봤으니까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렇게 해. 데려다 줄게. (차 문 열어줌..)
윤리온 -Magician-
그러죠. 연 말대로 제대로 확인도 못 했으니까~.
한영휘 - BLUE-
그 사람 안 죽었었나?(괜히 마음이 무거움..)
연은제-연-
데려다주려고요? 하긴.. 한시가 바쁜 상황이니 그러도록 하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당신, 영휘처럼 독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건 아닐 테니까...
한영휘 - BLUE-
그래. 내 물도 차만큼은 아니라구.
연은제-연-
독을 타고 이동... 거리가 다 녹을지도 모르겠네요.(질색..) 감사하게 탈게요.(희원이 차에 타며)
윤리온 -Magician-
아직은 살아있어. 곧 있으면 죽겠지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적어도 대로가 막히지는 않으니 좋네. 평소엔 참 좁은 곳인데 말이야... (모두 태우고 이동한다.)
한영휘 - BLUE-
(착잡..)
윤리온 -Magician-
이계에서 온 엘프일 뿐이잖아.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걱정이니?
연은제-연-
1d5(1D5) > 3
THE GATE
크리쳐 조우표 [3] 자이언트 웜
첫번째 게이트를 향해 가던 중, 성당 근처에서 난동을 피우던 자이언트 웜이 여러분의 차를 습격합니다.
▰▰▰▰▰▰▰▰▰▰▰▰▰▰▰▰▰
[ 전투 시작 ] 플롯을 보내주세요.
EX) SC1, S1D6
▰▰▰▰▰▰▰▰▰▰▰▰▰▰▰▰▰
윤리온 -Magician-
S1D6(1D6) > 2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S1d6(1D6) > 1
한영휘 - BLUE-
SC4c(4) > 4
연은제-연-
sc2c(2) > 2
THE GATE
►플롯 바로 공개합니다~
자이언트 웜
1D6(1D6) > 5
연은제-연-
2D6>=5 / 【위험감지】|서포트|《촉감》|전투 중 당신이 버팅에 말려들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버팅으로 인한 대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다.(2D6>=5) > 7[1,6] > 7 > 성공
THE GATE
자이언트 웜 > 한영휘 > 정희원 > 연은제
한영휘 - BLUE-
(큰 몸통에 맞은 리온을 바라봐) 누나! 괜찮아?!
윤리온 -Magician-
(바닥 한 번 구르다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괜찮아! 정신 차리고 싸워! (옷 툭툭 터는 중...)
연은제-연-
큼흠... .....미안합니다..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옷이 더러워지겠어.
윤리온 -Magician-
괜찮아요~. 걱정 말고 갔다 와요!
자이언트 웜
(그르륵)
1D2(1D2) > 1
2D6>=5 / 【난동】|공격|《파괴》|거대한 애벌레와 같은 모습을 한 괴물. 땅을 파고들어 지하에서 움직인다. 에너미의 경우는 1D6명까지 선택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1D6-2점의 대미지를 입힌다.(대미지는 최저 0점) (2D6>=5) > 3[1,2] > 3 > 실패
한영휘 - BLUE-
(벌레같은 모습에 깜짝 놀란다.)
와...진짜 레전드 비주얼이다......
(최대한 멀리서 빙결을 날린다.)
2D6>=5 / 【기본공격】|공격|《소각》|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4[1,3] > 4 > 실패
(너무 멀리서 던졌나;)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부적 사용]
한영휘 - BLUE-
2D6>=5 / 【기본공격】|공격|《소각》|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7[1,6] > 7 > 성공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정신 차려야지.
자이언트 웜
2D6>=5+4(2D6>=9) > 11[5,6] > 11 > 성공
한영휘 - BLUE-
아..너무 징그럽게 생겨서.
거기다가 재빠르다고.....
(경악)
연은제-연-
저거... 왜 저렇게 빨라?
2D6>=5 / 【기본공격】|공격|《고문》|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한영휘 - BLUE-
벌레 잡는 독 좀 써봐요!
자이언트 웜
회복 1 혹은 진통제 하나 획득합니다!
연은제-연-
벌레엔 독이긴 하지...
윤리온 -Magician-
오우... 역시 벌레한테는 독이 답인가?
자이언트 웜
(아)
연은제-연-
(진통제 획득합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확실하네.
자이언트 웜
2D6>=5+4(2D6>=9) > 7[3,4] > 7 > 실패
연은제-연-
2d6(2D6) > 7[3,4] > 7
한영휘 - BLUE-
와..
자이언트 웜
(강한 산과 같은 독에 한 순간에 녹아갑니다.)
한영휘 - BLUE-
누나네 연구소는 여름에 바퀴벌레약 따로 안쳐도 되겠다.
연은제-연-
(가끔 집에서도 독으로 벌레 잡음..)
윤리온 -Magician-
벌레 타입 괴물 만났을 때는 연을...
나중에 저희 집도 한 번 들려주세요.
연은제-연-
원래 벌레는 엄청 작아서.. 소량의 독으로 죽여야하긴 하지만요.. 이렇게 큰 거랑 다르게.(알겠다는 듯 고개 끄덕)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연구소에는 이미 세X코가 있어서 ...아, 우리 집에도 박멸하러 와줄래?
THE GATE
자이언트 웜이 자취를 감춥니다. ...라고 할까, 녹아 죽습니다.
연은제-연-
은근히 다들 절 세x코로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THE GATE
╔═══━━━─── • ───━━━═══╗
자이언트 웜 퇴치 보상
연, 의지력 스탯 1점 획득.
╚═══━━━─── • ───━━━═══╝
한영휘 - BLUE-
독견코
THE GATE
전투를 종료합니다.
▄▀▄▀▄▀▄▀▄▀▄▀▄▀▄▀▄▀
윤리온 -Magician-
연만큼 확실한 능력도 없잖아요~. (옷에 묻은 먼지 다시 탁탁탁... 털면서 조끼는 벗었다. 아휴...다 더러워졌네...)
한영휘 - BLUE-
(힐긋 보고는)
연은제-연-
괜찮습니까? 제가 하필 우뚝 서는 바람에...
한영휘 - BLUE-
줘봐..세탁해줄게.
윤리온 -Magician-
... 이렇게 갑자기 세탁소를 차리겠다고? 물론 거절은 안 하지~. (피며... 먼지며... 잔해들이 묻은 제 조끼 건네준다.)
한영휘 - BLUE-
(공중에 띄운 일렁이는 물 사이, 조끼의 잔해들이 씻겨져내린다.. 흡사 세탁기 내부였다.)
윤리온 -Magician-
진짜 괜찮으니까 걱정 말아요~. 다들 다친 곳은 없죠?
(... 많이 간편해 보이네...)
한영휘 - BLUE-
(수분 쫙 빼서 조끼 탈탈 털고 리온 어깨에 걸쳐준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유용하네...
한영휘 - BLUE-
훗. 우리 엄마도 종종 써먹었다고.
연은제-연-
다들 괜찮은 것 같아보이네요.(나머지 둘 둘러보고는 곧장 이계인 쪽으로 걸어가며)
한영휘 - BLUE-
다들 다친 데 없어서 다행이다.
윤리온 -Magician-
오...! 고마워! (몇 번 탁탁 털다가 그대로 조끼 걸친 뒤 은제 따라감...)
한영휘 - BLUE-
(이계인 착잡하게 봐..)
연은제-연-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 괴물들을 통해서 충분히 이세계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을 보니까 또 느낌이 색다르네요.(이계인의 영혼이 완전히 나갔는지 한 번 확인 해봅니다)
THE GATE
►확인. 재판정합시다.
연은제-연-
2D6>=5 [ 영혼 ](2D6>=5) > 6[1,5] > 6 > 성공
THE GATE
►<이계인>의 비밀이 PC4에게 공개됩니다.
►확산 정보.
연은제-연-
....뭐지..(그가 들고있는 걸 주워서 봅니다.)
THE GATE
►PC4가 <녹색 마정석>을 획득합니다.
윤리온 -Magician-
연, ... 그거 뭐예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또 그 보석이네.
한영휘 - BLUE-
형같은 마정석이네.
윤리온 -Magician-
오늘따라 마정석이 많이 보이네요...
한영휘 - BLUE-
게이트가 많이 열려서 그런 거겠지? 역시..
윤리온 -Magician-
궁금한데... ... 저도 한 번 볼 수 있을까요? (흥미...)
한영휘 - BLUE-
(기웃)
연은제-연-
흠... 지금은 바쁘니까 조금 있다가 보여드릴게요.
한영휘 - BLUE-
맞아. 얼른 번화가에 있는 사람들을 구해줘야한다구.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마정석은 시스템의 근원이라고 하니까... 이렇게 많이 보여도 괜찮은 건지 궁금한걸.
연은제-연-
그 이후에는 보여드리도록 하죠. (영휘 말에 끄덕) 그러게요. 확실히 세계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느낌이 오네요.
윤리온 -Magician-
그래요, 일단은 나중에 보는 걸로 하고 마저 이동하죠.
한영휘 - BLUE-
(조수석에 앉아서 끄덕끄덕)
연은제-연-
번화가로 바로 이동하죠.
―x―x―x―x―x―x―x―x― [장면 닫기]
THE GATE
╔═══━━━─── • ───━━━═══╗
시스템
등장인물 : PC1
╚═══━━━─── • ───━━━═══╝
조수석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자니 갑자기 주변이 암전됩니다.
마치 홀로 세계에서 격리된 것만 같은 감각이 몸을 휘감습니다.
한영휘 - BLUE-
..?!
THE GATE
그런 영휘의 눈앞에 새하얗게 빛나는 입자들이 모여들더니 이리저리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이윽고 그것은 '그와 똑같이 생긴 모습의' 빛으로 이루어진 상태가 됩니다.
- BLUE- ?
안녕?
한영휘 - BLUE-
뭐, 뭐야..?!
- BLUE- ?
뭐긴...?!
넌 한영휘, 그리고 난.
『시스템의 관리자 - 세계』
시스템의 관리자...
세계, 라고 할까.
한영휘 - BLUE-
...! 네가, 관리자라고?! 왜 내 눈 앞에..
아니다, 아니야. 그게 중요한 게..,(고개를 젓고는)
네가 시스템이라면, 어떻게 멸망을 막을 지 알려줘..!
『시스템의 관리자 - 세계』
자, 진정해. 더 이상 세계의 기력이 남지 않은 것 같아서 모습을 드러낸 건 맞아.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걸.
'우리'는 이 멸망을 막기 위해 모든 안배를 해 놓았어.
어떻게 멸망을 막아야 하느냐고? ... ...
답은 간단해. (그의 몸은 빛덩어리로, 눈부신 빛으로 영휘의 어깨를 감싸 안아준다.)
중요한 순간에 네가 의지만 보여주면 되니까.
넌 분명 이 세계를 구할 수 있을 거야.
부디, 이 세계를 구해줘. 블루.
아니, 한영휘.
한영휘 - BLUE-
'마지막'...(그 단어를 몇 번이고 곱씹다가)
당연하지, 나는..빚이 있으니까.
노력한다가, 아니라.. 할 수밖에 없어.
그래도 모든 안배가 있다고 하니까 조금 안심이 되네. 시스템, 너도 안심해..!
강한 헌터들이 많으니까!
『시스템의 관리자 - 세계』
어, 기대되는 걸.
믿는다! (그에게 쾌활한 미소를 짓는다. 곧이어 시스템은 빛 입자가 되어 흩어집니다.)
THE GATE
눈을 한 번 깜빡이면 주변의 암흑은 사라지고, 영휘는 시간이 거의 흐르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씬 플레이어: PC3|등장인물: 자유|[장면 열기]
(차를 운전하다 말고 느리게 멈춘다.) 당신들, 사람을 구하고 싶은 거라면 번화가 앞에서 내릴래? 난 연구소 방향을 좀 보고 싶은데.
윤리온 -Magician-
아니면 이번에도 둘씩 나눌까요?
희원 씨 혼자 갔다가 괴물들 만나면 어떡하려고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하루이틀 싸운 몸도 아닌데 뭘.
한영휘 - BLUE-
맞아. 연구소에도 게이트가 있으면 한 명으로는 부족할 걸.
윤리온 -Magician-
하루이틀 싸운 게 아니어도 이번 게이트는 다르잖아요. 혹시 모를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자는 거죠.
한영휘 - BLUE-
혼자 갔다가 연락 끊기면 어떡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후후, 그런 건 괜한 오지랖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나도 한명쯤은 같이 있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참이었어. 그럼 나눌까?
한영휘 - BLUE-
누나 없으면 안 된다니까. 이 시국에 S급 헌터가 없으면.. 데덴찌할까?
윤리온 -Magician-
이런 오지랖 한 번쯤은 받아두는 것도 괜찮죠~. (잠깐 조용해지다가.) ...
그것도 나쁘지 않지.
한영휘 - BLUE-
(손을 모아)
윤리온 -Magician-
(같이 손 모은다...)
연은제-연-
(음.. 모아야하나.. 일단 모아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오랜만이네... (모은다.)
한영휘 - BLUE-
섹시홍대 할래?(힐끔..
연은제-연-
싫습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 하고 싶으면 하렴.
윤리온 -Magician-
찬성~! (은제 어깨에 팔 올림.)
찬성?
한영휘 - BLUE-
아니. 뭐..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하하..
(은제를 바라봐)
연은제-연-
......하아.... 합시다.
한영휘 - BLUE-
섹시~
윤리온 -Magician-
홍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홍대. (^^)
연은제-연-
(다른 애들이 했으니 됐지? 라는 눈)
한영휘 - BLUE-
(어딘지 쓸쓸하고 사라져버릴 것 같은 미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후회 없게 해.
윤리온 -Magician-
(미묘하게 씁쓸한 웃음...) ...
(사실은 박장대소 하고 싶은 걸 참고 있긴 하지만...)
연은제-연-
알았다구요. ...홍대!
한영휘 - BLUE-
홍대!
1d2(1D2) > 1
윤리온 -Magician-
1D2(1D2) > 2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1d2(1D2) > 2
연은제-연-
1d2(1D2) > 1
한영휘 - BLUE-
우리는 사람들 구하고 있자 형!
(난리난 번화가 보며)
연은제-연-
(끄덕) 조금 있다 봅시다.
윤리온 -Magician-
(고개 끄덕이면서.) 금방 뒤따라 갈 테니까 먼저 구하고 있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손 흔들어준다.)
한영휘 - BLUE-
(마지막으로 손 흔들면서 연락해! 말하고는 은제와 크리쳐 소탕하러 간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리온이만 태운 채 연구소 방향으로 운전한다.)
1d5 (1D5) > 2
THE GATE
크리쳐 조우표 [2] 독충 떼 x 2
희원과 리온은 게이트 연구소로 향합니다. 그곳에서는 독충 떼들이 건물을 집어삼키고 있었습니다.
▰▰▰▰▰▰▰▰▰▰▰▰▰▰▰▰▰
[ 전투 시작 ] 플롯을 보내주세요.
EX) SC1, S1D6
▰▰▰▰▰▰▰▰▰▰▰▰▰▰▰▰▰
윤리온 -Magician-
S1d6(1D6) > 2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s1d6(1D6) > 3
THE GATE
플롯 공개합니다.
독충1
1D6(1D6) > 3
독충2
1D6(1D6) > 4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자신을 향해 빠르게 날아오는 독충의 머리를 검은 물질로 적신다. 독충의 속도가 너무 빨랐던 탓에 그만 막지 못하고 함께 넘어진다...)
윤리온 -Magician-
희원 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 괜찮아.(몸을 일으키고 다시 독충을 보면 검은 물질이 뇌에 제대로 침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나머지를 부탁할게.
독충1
(파드득! 날아서 리온에게 갑니다.)
1D2(1D2) > 1
2D6>=5 / 【기본공격】|공격|《포박》|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8[3,5] > 8 > 성공
윤리온 -Magician-
2D6>=2+4 [회피 롤-일반](2D6>=6) > 7[2,5] > 7 > 성공
이런 징그러운 벌레는 그닥 환영하지 않는데~. (몸 슬쩍 옆으로 피하며...)
독충1
1D2(1D2) > 2
(뿌에...)
윤리온 -Magician-
음... 이럴 때 F킬라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삼단 마술봉 착착착 펼쳐서 독충 때린다!)
2D6>=5 / 【환상】|공격|《풍경》|<기본 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10[4,6] > 10 > 성공
독충1
(슈슈슈슈슈슈슈슈슈슈슈슉)
2D6>=3+4 [회피 롤-일반](2D6>=7) > 6[2,4] > 6 > 실패
(퍽 퍽 퍽 쳐맞아요)
윤리온 -Magician-
1D6(1D6) > 1
독충1
(깩.)
(죽어요.)
윤리온 -Magician-
파리채 가져올 걸~.
독충1
(...터져서... 죽어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 마술봉으로 공격도 할 수 있었니?
윤리온 -Magician-
예이! (마술봉 화려하게 돌려주고 터져서 죽은 독충에게 무대인사 해주며.)
그럼요~. 원래 손에 잡히는 게 무기죠, 뭐.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얼떨결에 작게 박수쳐줌...)
THE GATE
독충들의 반 이상은 희원과 리온에게... KILL! 당합니다.
╔═══━━━─── • ───━━━═══╗
독충 퇴치 보상
Magician, 의지력 스탯 1점 획득.
╚═══━━━─── • ───━━━═══╝
윤리온 -Magician-
(쪼르르 가서 희원 씨 옷 이곳저곳 털어준다.) 저것들도 해치웠으니까 마저 가던 길 가죠!
THE GATE
▃▃▃▃▃▃▃▃▃▃▃▃▃▃▃▃▃▃▃
연구소에는 몇 구의 시체들이 나뒹굴고 있다. 개중엔 TV에서 몇 번 본 듯한 얼굴도 보인다.
연구소 건물은 이미 절반 이상이 무너져 내려 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고마워. (털어주는 손 붙잡고 내려준다.) 이 쪽은 생각보다 더 처참하네...
THE GATE
►핸드아웃 <연구소장의 시체>와 <반파된 금고>가 공개됩니다.
►핸드아웃 <연구소장>이 파기됩니다.
윤리온 -Magician-
그러게요, 성당이랑 비교도 안되게 처참해졌네요... (살짝 미간 찌푸리다가.) ... 연구소장님도 죽었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연구소장의 시체를 툭툭 건드린다.) 너무 무르다니까.
유능한 사람이었는데 일찍 죽어버려서 아쉽네... 음. (두리번두리번...)
윤리온 -Magician-
단순한 연구소장이었으니 어쩔 수 없죠... ... 잔인하게도 죽었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연구소장 치고 목표가 소박하긴 했어... 어쩌면 지금 죽는 것이 적기였을지도. (반파된 금고 쪽으로 간다...)
윤리온 -Magician-
그래도 나름 이 사람은 진심이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제 팔짱 끼고 보고 있음...) 거기 뭐 있어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별 흥미 없다는 듯 고개를 젓고) 금고가 있네. 좋은 수확이 있겠는걸. (제육감으로 금고를 조사합니다.)
THE GATE
► 확인. 판정합시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2D6>=5 [ 제육감 ](2D6>=5) > 8[2,6] > 8 > 성공
THE GATE
►<반파된 금고>의 비밀이 PC3에게 공개됩니다.
►프라이즈 <소장의 일기> 획득.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이런 걸 여기에 넣어놨네...? (묘하게 들떴다...)
윤리온 -Magician-
(묘하게 들뜬 모습 보며... 핸드폰으로 금고와 종이만 사진 찍어서 남은 둘한테 보내준다.) '소장은 죽어있고, 금고는 난리 났어!'
뭐 적혀 있을지 궁금하네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흐음. (읽어보더니...)
윤리온 -Magician-
왜요? 뭐라고 적혀져 있어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으음, 유의미한 내용은 없네, 저 연구소장... 생각보다 더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어. (어깨를 으쓱인다.)
더 볼 거 없으면 갈까? (연구소장의 시체를 발로 툭 치며 밖으로 향한다.)
―x―x―x―x―x―x―x―x― [장면 닫기]
윤리온 -Magician-
씬 플레이어: PC2|등장인물: 전원|[장면 열기]
좋아요! 근데 거기 뭐 있었던 거예요? (너를 따라 나가면서 엉망으로 된 풍경 사이 죽어있는 시체를 살펴본다...)
THE GATE
► 확인. 판정합시다.
윤리온 -Magician-
2D6>=5 [ 풍경 ](2D6>=5) > 5[1,4] > 5 > 성공
THE GATE
►<연구소장의 시체>의 비밀이 PC2에게 공개됩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저 사람의 일기... (따라 힐긋 봅니다. 감정공유 받습니다)
THE GATE
►PC2가 프라이즈 <적색 마정석>을 획득합니다.
윤리온 -Magician-
오... ...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 마정석이네?
윤리온 -Magician-
그러게요, 이거 드래X볼도 아니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드래X볼...?
윤리온 -Magician-
아니 용볼 7개 모으면 소원 이뤄준다 어쩌고~ 하는 거 있잖아요. (이리저리 확인해보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 만화 얘기구나.
그 마정석은 어때보여?
다들 가지고 있는 힘이 다른 모양이던데.
윤리온 -Magician-
아무래도요... ... 이거, ... (한참이나 말이 없다가.) ...
아니다! 이따가 얘기해드릴게요!
[광기 현재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고개 기울인다.) 왜 그러니?
윤리온 -Magician-
... ... 음, ... 지금은 비~밀. (괜히 윙크하고 걸음 옮긴다.) 자, 다른 헌터들 보러 가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리온 씨는...
숨기는 것도 많네.
윤리온 -Magician-
원래 비밀은 여자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고 하잖아요. (평소와 같은 얼굴을 한 채 차에 먼저 쇽 올라탄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글쎄... 매력과 비밀은 별개라고 생각하는데. (운전석에 탄다.)
그럼 난 어때보여?
윤리온 -Magician-
희원 씨도 저만큼이나 매력적으로 보이는데요? 잘 알면서~.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후후후.
아, 당신이 쓰고 있는 가면... 정말 불편해. (번화가쪽으로 향한다...)
윤리온 -Magician-
(그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웃는 표정.) 마술사라는 건 원래... 그런 거죠. 어느 매체를 보나 그렇잖아요?
―x―x―x―x―x―x―x―x― [장면 닫기]
THE GATE
ᴺᵒʷ ᵖˡᵃʸᶦⁿᵍ; 【 클라이맥스 페이즈 】
► ▌▌ ■
11:29 ──────────────ㅇ─ 12:24
Volume: ■■■■■■■■■■■■■■■■■■■■
정주원의 문자
「 대피소는 이제 안전하지 않아요. 」
「 도망쳐 있을게요 」
「 어머니, 저는 이제 여기 없습니다. 」
THE GATE
크리쳐에게 공격당한 대피소에서 도망친 주원은 화려한 번화가를 지나다 시체에 걸려 넘어졌다.
『게이트에 휩쓸려 죽은 사람의 시체. 유독 눈에 밟힌다. 어째서일까?』
정주원의 문자
(핸드아웃 : 시체를 조사한다.)
THE GATE
►<시체>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시체 비밀 | 쇼크 : 없음
아이는 시체의 품에서 지갑을 하나 발견했다.
그것을 펼쳐보자, 행복해 보이는 PC4와 시체의 살아있을 적의 사진이 들어 있다.
그 옆으로 작게 『올 연말에는 집에 들어오렴. 보고 싶다.』 라고 적힌 글귀가 보인다.
정주원
...아는 사람의 얼굴이다. 분명, 어머니의... 사진으로만 보면 조금 다른 것 같지만...
...
THE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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𝙨𝙘𝙖𝙣𝙣𝙞𝙣𝙜 𝙘𝙤𝙙𝙚...
다시 돌아와서, 헌터들입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사방에선 괴물들에게 쫓기는 사람들의 비명과 피비린내, 끔찍한 괴물들의 포효가 들려옵니다.
세계의 종말이 한걸음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이대로 우리는 허망하게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요?
【에너미 : 죽음의 운명】 (인세인 1권 262p)과 전투를 진행합니다.
죽음의 운명은 《죽음》 지정특기로 공격하지 않는 이상 명중판정에 -5의 수정치가 적용됩니다.
▰▰▰▰▰▰▰▰▰▰▰▰▰▰▰▰▰
[ 전투 시작 ] 플롯을 보내주세요.
EX) SC1, S1D6
▰▰▰▰▰▰▰▰▰▰▰▰▰▰▰▰▰
연은제-연-
sc2c(2) > 2
윤리온 -Magician-
s1d6(1D6) > 1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SC6c(6) > 6
한영휘 - BLUE-
SC4c(4) > 4
THE GATE
플롯 공개합니다.
죽음의 운명은 6플롯!
죽음의 운명
상황을 지켜본다.
(정희원, 죽음의 운명 버팅 대미지 -1)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진통제 사용 - 생명력]
THE GATE
죽음의 운명 > 정희원 > 한영휘 > 연은제 > 윤리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무섭다면 눈을 감고 있어도 괜찮아. 」(답장을 보낸다.)
(휴대폰을 다시 주머니에 찔러넣고) 종말은 결국 점점 다가오고 있어. 운명은 피할 수 없는 거야.
나는 당신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몸부림치다 죽지 말았으면 좋겠어.
(검은 물질로 만든 책장을 한장 떼어 가느다란 실처럼 만든다.)
그러니 내가 하는 행동을 적의로 받아들이지 말아줘. 너희들이 너희 할 일을 하듯, 나도 내 할일을 하는 거야.
(실의 끝이 영휘에게 향한다. 들어가야 할 곳은 정확히 알고 있다.)
2D6>=5 / 【知釐滅裂】|공격|《협박》|기본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10[4,6] > 10 > 성공
한영휘 - BLUE-
2D6>={4}+4 [회피 롤-일반]
2D6>=8(2D6>=8) > 10[4,6] > 10 > 성공
(순간 뻗쳐오는 검은 물질을 직감적으로 피하고는, 얼떨떨한 눈으로 바라봐)
뭐해? 크리쳐는 저 쪽..!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실을 다시 회수한다.) 모르겠니? 나는 너에게 이걸 주려고 했는데.
한영휘 - BLUE-
무슨 소리야? 그게..?
그냥 주면 안 되는 거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네 뇌에 넣어야지?
한영휘 - BLUE-
아니, 넣으면 뭐가 달라지는데? 누나 지금 이 상황에서 뭐하는 거야?
뭐 최면 걸렸어?(흔들어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혹여나 네가 죽게 되어도 그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게 될 수 있지. (서늘한 손길이 차분하게 네 손을 떼어낸다.)
윤리온 -Magician-
둘이서 지금 뭐해요? 희원 씨, 영휘가 납득하게끔 먼저 설득한 다음 뭘 하든 해야죠. 지금 우리끼리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연은제-연-
그래서 아까.. 그런 부탁을 한 거였나..
윤리온 -Magician-
연한테 한 행동을 그대로 하려고 했던 거면 그렇게 설명하면 적어도 지금 이렇게 서로 싸우고 있지는 않았을 거예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말했잖니, 싸움을 거는 게 아니야.
윤리온 -Magician-
그건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두리뭉실하게 설명하고 하는 것과 현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해야 할 것을 정확하게 설명한 뒤 도움을 주는 게 맞는 거죠. 지금 우리는 거대한 운명에 맞서 싸우는 중이잖아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레, 네가 말했듯이 종말이 코앞이야. 그런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는 건 너희도 나도 피차 마찬가지지. 다만 나는 종말을 고통스럽게 맞이하게 될 너희들이 안쓰러워서 그러는 거야...
윤리온 -Magician-
우리를 안쓰럽게 보지 말아요. ... ...
안쓰러운 시선을 받으려고 헌터가 된 게 아니에요.
한영휘 - BLUE-
똑똑한 사람이 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그러니까 끝나지 않도록 해야하는 거 아니야?(답답한 듯이 말한다.)
누나도 지킬 애가 있잖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왜 그렇게 억울해 하니.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을 가여워하는 게 잘못됐어?
그 애는 똑똑해서 괜찮아.
헌터라 한들 우리도 결국 인간이야. 발버둥이라고... 내가 지금 너희들의 그 생각을 뜯어고쳐 준다니까?
한영휘 - BLUE-
혼자 체념하고 싶으면 그러던가!
윤리온 -Magician-
그 애가 똑똑한 것과는 별개로 가족을 두 번이나 잃는 건 다르죠. ...
한영휘 - BLUE-
우린 할 수 있는 일을 할테니까 방해하지마!(답답하고 울컥한지 입술을 깨문 채 노려보다, 이내 희원의 뒤로 날아오는 독충을 물로 쏴 죽인다. 죽음의 운명에 저항한다.)
윤리온 -Magician-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서 발버둥을 칠 수 있는 거예요.
한영휘 - BLUE-
2D6>=8 / 【기본공격】|공격|《죽음》|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8) > 9[4,5] > 9 > 성공
죽음의 운명
2d6>=10 회피 (2D6>=10) > 10[4,6] > 10 > 성공
한영휘 - BLUE-
[부적 사용]
죽음의 운명
2d6>=10 회피 (2D6>=10) > 10[5,5] > 10 > 성공
연은제-연-
....(이 상황을 가만히 지켜 보고 있다가) 어차피 희원씨는 자신의 뜻을 바꿀 생각이 없을 겁니다. 설득하려는 건 시간 낭비에요.(온과 영휘를 보고는)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하면 되는 거에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은제 씨,
분명 아까 전엔 조금 실망했지만.., 당신은 똑똑하니까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야.
당신은 지를 탐하고 널리 알리려는 행위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지? 그게 안락함을 가져다 줄 수단이기도 하니까.
연은제-연-
뭐.. 그게 희원씨 방식이라면 존중합니다. 전 모두의 방식을 존중하거든요.
그나저나.. 온, 그 마정석 저한테 넘겨주지 않겠어요? 아니면 저와 바꾼다거나.(주머니에 손을 꽂아 넣은 채로)
윤리온 -Magician-
...
미안해요, 연. 이거... ...나한테 꼭 필요한 거라서요.
연은제-연-
그래요? 내가 생각하기론.. 온한테 필요한 건 그게 아니라, 다른 색일텐데.
윤리온 -Magician-
그게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걸 연이 알 리가 없잖아요~. 장난이 지나치다!
연은제-연-
그럼.. 어쩔 수 없죠.. 저도 그게 필요하거든요.(그대로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서는 장갑을 벗는다. 리온을 향해 공격을 합니다.)
2D6>=5 / 【기본공격】|공격|《고문》|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한영휘 - BLUE-
?
연은제-연-
[무기 사용]
[진통제 사용 - 이성치]
2D6>=5 / 【기본공격】|공격|《고문》|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한영휘 - BLUE-
?! (리온을 공격하는 은제를 바라보고) 형은 또 뭐하는 거야?
아, 진짜 다들 왜 그러는데?
연은제-연-
필요한게 있으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윤리온 -Magician-
2D6>=1+4 [회피 롤-일반](2D6>=5)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무기 사용]
2D6>=1+4 [회피 롤-일반](2D6>=5) > 3[1,2] > 3 > 실패
한영휘 - BLUE-
[부적 사용]
윤리온 -Magician-
2D6>=1+4 [회피 롤-일반](2D6>=5) > 11[5,6] > 11 > 성공
이게 왜 연한테 필요한 건지 저는 모르겠거든요...
나랑 같은 처지도 아닐 텐데.
연은제-연-
비슷한 거 일지도 모르잖아요? 둘다 그 마정석이 필요한 거라면.
윤리온 -Magician-
... ...(한참이나 말이 없다가.)
저는, 다시는 잃기 싫어요.
그것 하나만 목표로 보고 달려 왔는데, 그 목표가 사라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은제-연-
2d6>=5 ㅣ【연격】|공격|《고문》|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 한다(자신의 플롯치와 관계없이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2D6>=5) > 7[2,5] > 7 > 성공
윤리온 -Magician-
2D6>=12 [ 고문 ](2D6>=12) > 10[5,5] > 10 > 실패
연은제-연-
1d6(1D6) > 2
미안해요, 온.
윤리온 -Magician-
... 아뇨, 사과할 필요는 없어요. 은제 씨가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 여기서는 평화로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뭐, 은제 씨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
무슨 목표를 가지고 있던...
제가 하려는 일은 변하지 않아요.
이미 한 번 운명이라는 걸, 지독하게 겪어서 말이죠. (능력을 사용하는 듯 주황색으로 물든 제 뺨에 있는 문신을 얌전히 만지다가 주변에 있는 다른 크리쳐들을 향해 환상을 보여준다.)
2D6>=5 / 【환상】|공격|《풍경》|<기본 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11[5,6] > 11 > 성공
죽음의 운명
2d6>=10 회피 (2D6>=10) > 7[2,5] > 7 > 실패
윤리온 -Magician-
1D6(1D6) > 4
system
[ 죽음의 운명(회피) ] HP : 114 → 109
THE GATE
-
-2라운드
죽음의 운명
─무엇을 운명이라 부르는가?
상황을 지켜봅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내가 하는 일이 방해… 라고. (중얼대기 시작한다.)
(풋 웃는다.) 후후...
생각이 거기까지 밖에 미치지 않는 걸 보는 데에도 이젠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네…
하아, 지금 누가 누굴 방해하고 있는데... (느긋하게 고개를 들고 헌터들을 훑는다.)
choice[영휘,리온,은제](choice[영휘,리온,은제]) > 리온
(시선이 끝내 윤리온의 얼굴에서 멈춘다.) 꽤 힘들어보이네, 리온 씨.
그게 뭐길래 고집을 피우다 해를 입었을까, 응?
알려주기로 하지 않았었니? ...아, 잠깐만. 뭔지 알 것 같아.
죽은 사람을 살린다던가 하는 능력이 있나? 연구소장도 비슷한 걸 바라는 것 같던데.
윤리온 -Magician-
(정말이지...) 미안하지만, 헛다리 짚었네요. 희원 씨. 죽은 사람 살려내기...라.
원하는 능력이긴 하죠. (어깨만 으쓱하며 뱅글, 몸을 돌려 시선이 네게로 향했다.) 하지만 그 뿐이에요. 실제로 있다고 해도 쓰지 않을 거고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생각을 했거든요? 왜 이걸 은제 씨가 가지고 싶어 하는지...
희원 씨가 궁금해 하는 이유는 뭐, 단순 호기심이겠죠.
... ... 이걸 지금 알려준다고 해도 뭐, 변하는 게 있을 지 모르겠는데... 궁금해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렇지, 호기심. (고개 까딱이고)
사실 그것의 정체보단 당신이 그걸 갖고 싶어 하는 이유가 궁금하지.
윤리온 -Magician-
(이어진 물음에 한참이나 말이 없다가, 마정석을 이리저리 돌린다.) 필요 없을 지도? (장난스레 웃으며 윙크 했다.)
너무 하나에만 집중을 한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러니까... 나무만 보고 숲을 못 봤다~... 정도가 돼서. (마정석 몇 번 공중으로 던지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누가? 당신이?
윤리온 -Magician-
네. 필요한 사람을 알 것 같아요. 이미 저는 이 마정석이 필요 없으니까요.
(팔을 하늘로 뻗어서 하늘을 가리는 듯한 시늉하다가.) 이제 제 몸이니까요.
하하, ...이건 희원 씨한테는 아마 필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안 그래요, 은제 씨?
연은제-연-
.....(물음에 답해주지 않겠다는듯 입만 꾹 다물고 쳐다보며)
한영휘 - BLUE-
...?
윤리온 -Magician-
단순히 제 추측이지만요.
하필이면 '이 마정석'을 받아 가려는 이유... 부디 제 추리가 틀리지 않길 바라야겠네요.
더 자세한 건 이따가 얘기해줄 테니까... (윙크하며 제 입에 손가락 가져다 댄다.) 쉿♥
운명부터 상대하는 게 어때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 (알았다는 듯 가까이 다가간다.)
내 생각보다 더 흥미로운 사람이었네. 리온 씨...
기억하지? (리온의 사인이 적힌 트럼프카드를 품 안에서 꺼내 보여준다.) 내 딸이 당신을 참 좋아했지. 어쩌면 이런 걸 궤뚫어 봤던 걸지도 모르겠어.
(그러고는 가까이 다가가서 네 뺨의 문신 위를 카드의 모서리로 긋는다.)
윤리온 -Magician-
희원 씨, 뭐 하는 행동일까요? (느리게 입꼬리 올린다.)
제 문신이 그렇게 궁금했어요?
그것도 아니면... ... (가까이 온 네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민다.)
내 진짜 비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설마 진짜 가면을 쓰고 있는 건 아닌가 궁금했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바라본다. 긁힌 자국을 문지르고) 아무래도 진짜는 맞나보네.
윤리온 -Magician-
유감스럽게도 가면은 아니네요. (작게 소리 죽이고 웃으며 뒤로 한 발 물러난다.)
그랬으면 좋았을 지도 모르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으음... (그랬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단 말에 웃으며) 조금 더 애처럼 굴어도 좋은데, 꿋꿋하네.
다 포기할 생각은 없고? (검은 물질을 꺼내 책으로 만들어보인다.) 우선순위가 밀리는 것 같아서 초조하네.
윤리온 -Magician-
애처럼 굴기에는... 글쎄요? (좀 어려울 지도 모르겠네요. 느지막하게 덧붙이며.)
그리고~... 포기할 기회가 있어야 포기를 하지 않겠어요? (책으로 만들어진 능력을 봐도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다시금 서글서글하게 웃는다.) 저한테 뭐, ... 알려주시려고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거 아쉽네... 그러니까, 내가 지금 포기할 기회를 주고 있는 것 아니겠어. (끄덕인다.) 나와 함께 하자. 어때?
윤리온 -Magician-
희원 씨도 보다 보면 말이죠... 포기를 너무 쉽게 입에 담는 거 아니에요? (원래의 가벼운 목소리.)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Magician으로서... 그 포기에 동참할 수는 없죠.
유감이네요~. (윙크)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작게 한숨 내쉰다.)
그래, 그렇게 해. 당신이 후회해도 손 내밀어주는 일은 없을 거야.
윤리온 -Magician-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후회를 했으니... ...
누군가에게 손 내밀지는 않으려고요.
내밀어주는 사람이 되면 모를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후후, 그런 생각도 다 자기 앞길 바쁘니 가능한 거겠지. (오만한 투로 중얼거리곤 발걸음을 돌린다.)
choice[영휘, 은제](choice[영휘,은제]) > 은제
은제 씨, 당신은 내 생각을 존중해준다고 했지?
그렇다면 더 받아들일 수 있겠어?
연은제-연-
글쎄요.... 희원씨의 의견은 전적으로 밀어주고 싶기야 하지만, 저도 제가 바라는 무언가가 아직 남아있어서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 나는 당신들을 최대한 신경써주고 있건만... 다들 참 바쁘네.
그래, 중요하니?
연은제-연-
뭐..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희원씨 입장에서 봤을 땐 그까짓거라고 생각할만한 거겠지만요? 우선은 저에게 중요합니다. 나름 곤란한 처지거든요.(짧게 한숨 뱉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곤란해? 얼만큼?
연은제-연-
음... 전 누군가에게 피해주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희원씨도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류의 문제에요. 정신적으로도 좋지 않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도 말은 곧이곧대로 잘 듣던데. (고개 기울인다.) 아, 확실히... 당신은 이 물질을 받고 오락가락 했었지.
후후... 당신, 그때 돌아버려서 나한테 뭐라고 했었는지 기억 나?
연은제-연-
기억하고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때 기억은 잘린 것처럼 기억이 안 나네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이상했어. 꼭 엇갈린 시간을 찾아온 사람 마냥...
이게 다 뭐냐고, 내가 이런 짓을 벌였냐고 매정한 눈빛을 하면서 보더라...
나 그때 꽤 상처받았는데.
연은제-연-
그런가요... 제가 그랬다면 사과는 하겠습니다. ..희원씨가 딱히 상처받을 사람처럼은 안 보이지만요?(물끄러미 널 보다가 느리게 눈을 감고서 숨을 뱉으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후후, 아하하... 그래, 꽤 가까이 지냈다 그거구나.
그런데 왜 그것만은 양보해주지 않는 걸까... (검은 물질로 된 책을 쓰다듬는다.)
은제 씨는 똑똑하잖아. 딱히 야망이 있어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대로 죽어버리면 정말 아쉬울 것 같은데. 정말 안 따라줄거니?
연은제-연-
글쎄요.. 남의 운명을 지금도 충분히 좌지우지하고 있는 느낌이라...(고민을 하는가 싶더니) 전 제가 할 일을 하고 나면 어떻게 되던 상관 없긴합니다. 어쨌든 그 일을 이루고나면 저에게 있어서의 문제는 사라지는거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남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고...(흥미로운 듯 보다가) 그래? 그렇다면 당신의 할 일을 끝나기를 기다려볼까.
배려할 만큼 여유롭지는 않아서 빨리 해주면 좋겠지만... 후후.
연은제-연-
...좋습니다. 그때가서 다시 제 결정을 말해드리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눈웃음짓더니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그리고는 한창 싸우고 있을 영휘의 앞을 막아선다.) 바쁘니?
한영휘 - BLUE-
(크리쳐를 향한 물세례를 거두어들이며, 네가 오자 걸음을 멈춘다. 무어라 말하려 입을 달싹이다 이내 닫고) ..당연하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웃는다.) 아까는 내가 경솔했어, 사과할게.
그런데 너도 나 못지 않게 참... 성급하고 배은망덕 한 것 같아?
가르친 스승에 대고 큰소리를 치잖아.
한영휘 - BLUE-
...(배은망덕하다는 말에 순간 동요하다가 너를 노려본다.)
다 포기한 사람처럼 굴면서..
그게 중요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니, 난 포기한 게 아니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거지.
네겐 그렇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후후. 왜 그런 눈으로 보니?
한영휘 - BLUE-
대체 그 높은 곳이 뭔데? (네 뒤로 다가오는 괴조를 쏘아 없애면서 다가간다.)
..답답해서.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받으면 알게 될 걸. (책장을 차르륵 넘긴다.)
내 마지막 가르침이 될 거야.
한영휘 - BLUE-
마지막 같은 소리 하지마. 더 높은 차원이고 뭐고..
애초에 납득을 시켜줄 생각이 없으면서, 설득인 척 하지마.
난 진짜..누나를 모르겠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방대한 지식들이 심어져서 사고방식 자체가 뒤집힐텐데, 이걸 내가 말로만 어떻게 설명하니?
그럼 뭐, 같이 세상을 멸망시키자고, 다짜고짜 이런 얘기나 할까?
한영휘 - BLUE-
...(이마를 짚고 한숨을 쉰다. 이럴거면 왜?네 생각을 짐작할 수가 없다.)
그런 사고방식이 되면, 세계가 멸망하는 건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는거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응, 적어도 나는 그렇지. 너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걸.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한테 많이 배웠잖아, 그치? 그런데 이제와서 날 신뢰하지 못하는 걸까?
한영휘 - BLUE-
(가만히 네 눈을 바라보다 한숨을 쉰다.) ..신뢰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더 참담한 걸..
인간으로 살면 안되는 거야?
사람이 죽는 거에 당연히 슬퍼하고.., 힘든 일에 같이 맞서는 게 수준 낮은 얘기야?
그냥, 그렇게 살면 안되냐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말없이 응시하다 조소한다.) 그것도 치기가 있으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겠지?
나한텐 다 지겨운 이야기인데.
그래, 그럼 그렇게 상처나 받아보렴. 그것도 네게 주어진 특혜겠지.
우리에 갇혀서 진짜 본분이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살아도 결국 이야기의 끝은 똑같을 걸.
한영휘 - BLUE-
모르겠다. 왜 당연한 감정을 치기로 치부하고 냉소적으로 구는건지..
미련이 없어서 그런가?(쓴 웃음을 짓는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나도 당연한 얘기를 하는 것 뿐인데.
(헛웃음) 이봐요, 영휘 씨? 나라고 인간이 아닌 건 아니야. 우선순위가 다른 것 뿐이지.
...하아. 한번 더 물어볼게. 확실히 말해봐. 정말 싫어? 너는 인간으로서 느끼는 감정이 더 중요해?
한영휘 - BLUE-
누나 딸이 살아있었어도 그렇게 말할래?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내 딸이 살아있었다면,
이렇게까지는 안 됐을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그럼... 어떤 다른 끔찍한 일들을 겪고 어떻게 절망했을까.
결국 정해진 운명은 같아. 왜 그런 질문을 할까?
한영휘 - BLUE-
살아줬으면 하니까..
아까 전 질문에 대한 답도 되겠네.
감정 말고는 몰라. 그냥 난 누나가 좀..
잘 살았으면 좋겠어. 나도 내 멋대로니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헛웃음을 뱉고는) 하여간... 여전히 애 티를 못 벗어난다니까.
어쨌든 이게 없으면 결국 평생 이해 못할 텐데... 너무 큰소리 치지 마.
난 반드시 세상의 끝과 함께할 거야.
한영휘 - BLUE-
하하. 이해하긴 어렵지.
누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하나도 모르면서.
잘 해봐. 응원은 못해주겠지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어차피 곧 끝날 텐데 뭘... (웃다가 자리를 뜬다.)
하하, 다들 참 곧다니까.
같은 뜻을 해줄 사람이 없는 건 아쉽지만... 처음부터 그걸 바란 건 아니었어.
그럼 다들 그 신념들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나 보자.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낮게 읊조린다. 세계의 종말 의식 1단계를 수행합니다.)
THE GATE
►지정 PC : Redemption of Vanity 이 세계의 종말 의식 시트 1단계를 수행, 확인했습니다.
►이후 매 라운드 종료 시 전원 <괴이> 분야 가변 특기로 공포 판정을 합니다.
한영휘 - BLUE-
....
하...(허리에 손을 짚고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쉰다.)
연은제-연-
..희원씨도 가만 보면 기다림이 없는 사람이네요.
한영휘 - BLUE-
저 누나 진짜 짜증난다..
윤리온 -Magician-
... 지긋지긋하네...
한영휘 - BLUE-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윤리온 -Magician-
착하게 사는 건 어려운 거야. ... ...
누군가를 구하는 건 더 어렵지...
연은제-연-
대충 이럴거라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이르게 일을 실행할줄은....
한영휘 - BLUE-
형은 또 어떻게 알았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후후... 너무 들떴나.
연은제-연-
말하는 거에서 딱 느껴지잖아요.
한영휘 - BLUE-
그래? 난 몰랐는데?!
윤리온 -Magician-
그걸 실제로 실행할 줄은 몰랐지만~.
희원 씨 실행력 대단하시네~.
한영휘 - BLUE-
아니 다들 느끼고 있었어?
(두리번)
난 애도 있는 사람이 그럴 줄은 몰랐지.
연은제-연-
우리에게 시간이 별로 없어졌네요.
한영휘 - BLUE-
....아아아아!!!!!!!!!!!!!!!!!!!(백색 마정석보다 자기 머리 쥐 뜯음)
윤리온 -Magician-
너무 없어졌는데요?
한영휘 - BLUE-
진짜로.
윤리온 -Magician-
넌 뭐길래 그렇게 머리를 쥐어 뜯고 있어? (쥐 뜯고 있는 손 잡아 내려준다...)
한영휘 - BLUE-
나?
나 한영휘지.
윤리온 -Magician-
그래, 너 한영휘지. 그걸 물어본 건 아니지만...
한영휘 - BLUE-
(웃음)
윤리온 -Magician-
내가 윤리온인 것처럼 너도 한영휘지. ...
한영휘 - BLUE-
저 누나는 너무 염세적이어서 글렀다고 생각 중이었어.
아무튼! 우리는 할 일을 하자고!
윤리온 -Magician-
원래 어른은 다 그래.
한영휘 - BLUE-
(쏟아져 나오는 크리쳐들을 공격한다.)
2D6>=5 / 【기본공격】|공격|《소각》|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10[4,6] > 10 > 성공
(죽음의 운명에 맞섭니다)
죽음의 운명
2d6>=10 회피 (2D6>=10) > 8[4,4] > 8 > 실패
한영휘 - BLUE-
1d6+2(1D6+2) > 4[4]+2 > 6
system
[ 죽음의 운명 ] HP : 109 → 103
연은제-연-
....
영휘씨, 이 마정석에 대해서 궁금해했죠? 그리고 온과 내가 어떻게 미리 예상했는지도 신기해했고.
한영휘 - BLUE-
당연하지!
연은제-연-
보라색 마정석은 세계의 종말을 가능하게 하는 마정석입니다.
한영휘 - BLUE-
...!
연은제-연-
그 첫번째 단계를 방금 희원씨가 읊은거구요.
이대로면 아마.. 빠른 시간 내에 이계의 신이 이곳으로 강림하게 될겁니다. 그럼 저흰 전원 사망이구요.
한영휘 - BLUE-
.....
윤리온 -Magician-
뭐, 큰일났지~.
한영휘 - BLUE-
왜 굳이 그런 선택을...
죽고 싶어서 안달난 거냐고..
연은제-연-
그냥 늦게 맞이할 것을 빠르게 당겼다고.. 희원씨는 생각하는 거겠죠.
한영휘 - BLUE-
형은 그런 와중에 리온 누나를 때리고 싶어?
윤리온 -Magician-
(그 말에 작게 소리 내서 웃는다.)
연은제-연-
매도 먼저 맞는게 좋다는 말이 있으니까.(영휘를 째려보며) 확실히 제가 방심하고 있었던 것 맞습니다.
진짜로 실행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거든요.
한영휘 - BLUE-
...
(빨간색 마정석 힐긋 보고는)
윤리온 -Magician-
누가 진짜 그럴 거라 생각 했겠어?
(어깨 으쓱거린다.)
한영휘 - BLUE-
뭐. 저게 형한테 필요한 건가 보지.
난 진짜 누나를 이해할 수가 없어.
이불로 묶어서 된장국에 밥이나 먹이고 싶다.
윤리온 -Magician-
나도 이해 못 하겠으니까 괜찮아.
은제 씨. (적색 마정석 공중으로 던지다가 잡는다.) 이거 아직도 필요해요?
연은제-연-
뭐.... 필요는 하죠. 지금 다 죽을 판이긴 하지만.
희원씨를 어떻게든 막고나면, 필요하게 된다는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윤리온 -Magician-
어떻게든... ... ... 막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
한영휘 - BLUE-
저게 뭔데?
윤리온 -Magician-
그래도 필요하면 줄게요. 대신 그 녹색 마정석은 저한테 주는 걸로.
연은제-연-
...그러죠. 어차피 필요 없으니. 제가 온 같은 가치관을 가졌다면 지금 제 상황에 만족하고 살겠지만, 안타깝게도 전 아니라서요.
윤리온 -Magician-
...
저는 배운 거예요.
(적색 마정석 네게로 던진다.) 자~.
조심해서 받아요~. (윙크.)
연은제-연-
애초에 가족도 없고 뭐도 없기 때문에 제가 집착할 거라곤 그거뿐이라서요.
(네가 던져주는 마정석을 받고는 녹색을 네 손 위에 올려주며)
윤리온 -Magician-
가족 대신 친구는 있잖아요?
아닌가~?
연은제-연-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인지는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온과 영휘씨를 더 도와보죠.
한영휘 - BLUE-
(둘 하는 것 번갈아보고는)
윤리온 -Magician-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그런 상황으로 만들면 되지 뭘~.
연이나 희원 씨나... (제 머리를 톡톡친다.) 너무 생각이 많다니까?
한영휘 - BLUE-
인정.
THE GATE
-
-3라운드
►전원 괴이 가변 공포 판정!
한영휘 - BLUE-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7) > 《마술/괴이7》
윤리온 -Magician-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12) > 《우주/괴이12》
연은제-연-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11) > 《지저/괴이11》
한영휘 - BLUE-
2D6>=9 [ 마술 ](2D6>=9) > 3[1,2] > 3 > 실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7) > 《마술/괴이7》
윤리온 -Magician-
2D6>=9 [ 우주 ](2D6>=9) > 6[1,5] > 6 > 실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2D6>=7 [ 마술 ](2D6>=7) > 8[4,4] > 8 > 성공
연은제-연-
2D6>=10 [ 지저 ](2D6>=10) > 2[1,1] > 2 > 펌블(판정실패。 덱에서 【광기】를 1장 획득)
한영휘 - BLUE-
[광기 현재화]
(짜증난 상태.. 진통제 1 깎았습니다.)
죽음의 운명
-■■를 보여라.
(상황을 지켜본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choice[영휘,리온,은제](choice[영휘,리온,은제]) > 은제
(웃으며 상황을 지켜봅니다. 이후 은제의 판정에 -1의 수정을 적용시킵니다.)
한영휘 - BLUE-
(희원을 올려다보고)
누나. 그랬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그랬잖아..
누나는 과거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거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흐음?
음... 했겠지. 나같은 사람이 또 어딨다고.
한영휘 - BLUE-
...
게이트가 터지기 전이라고 해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하... 아하하.
글쎄, 어떨까? 난 딱히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한영휘 - BLUE-
....
(입을 다물고는 너를 바라본다.)
(백색 마정석의 비밀 확산합니다.)
(손 안에서 빛나는 마정석과 너를 번갈아보며)
연은제-연-
[진통제 사용 - 이성치]
한영휘 - BLUE-
정말로 필요없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 뭔가 했더니...
쓸데없는 짓이야. 그거 내버려 둬.
한영휘 - BLUE-
...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죽는 것보다 더 괴로운게 뭔지 알아?
...모르겠지. 알아서 생각해. 아무튼 돌아가봤자 소용 없으니...
한영휘 - BLUE-
그래. 몰라..
..(길게 침묵한다. 그래. 그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
형. 이번에는 원하던걸 얻었으니까.
같이 맞서 싸워주는거지?
연은제-연-
.........하아..(한숨 푹 쉬고는) 정확히 말하면 1/4만 얻은 상태긴하지만요.
한영휘 - BLUE-
응?
(영문 모르는 표정)
윤리온 -Magician-
연, 드래X볼이라도 해요?
한영휘 - BLUE-
뭔데?
(멍청한 표정)
연은제-연-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니에요. 마정석을 얻으면 의식이 있으니.. 그 의식도 다 치뤄야 진정으로 얻는거니까요.
한영휘 - BLUE-
...
윤리온 -Magician-
하긴~.
한영휘 - BLUE-
나참. 따로 할 일이 있다 이거야?
윤리온 -Magician-
그러니까 달라고 했겠지.
한영휘 - BLUE-
세계가 멸망하는 이 와중에?
연은제-연-
아무튼.. 이 의식이 거행되려면 살아는 있어야겠죠.
윤리온 -Magician-
뭐, ...세계가 멸망해도 개인의 욕망은 변하지 않는 거야.
한영휘 - BLUE-
....
(리온의 품에 있는 녹색 마정석을 바라보고)
누나도 그래?
윤리온 -Magician-
(그 말에는 소리 내서 웃다가.)
한영휘 - BLUE-
(빤히..)
윤리온 -Magician-
이거 참,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필요 없어.
(네 어깨 툭 치며.) 난 너랑 같이 싸울 테니까, 걱정 마.
나한테는 필요 없는 물건이야. 그 어느 마정석이든.
연은제-연-
.....하아.
알겠어요. 포기까진.. 모르겠지만. 도울게요.
한영휘 - BLUE-
(리온의 말에 환하게 웃고는 은제를 본다. 어색한 미소를 지은 채로 바라보다가, 이내 포션을 꺼내 들이마신다.)
약속 지키기다.
(진통제 1회 사용)
윤리온 -Magician-
난 더 물러날 곳도 없어. 여기가 내 집이야.
한영휘 - BLUE-
(손 안에서 일어난 작은 물보라를 은제에게 향하면, 물방울들이 떠올라 그를 감싼다. 거대한 파도가 이는 듯한 환상 후에.)
2D6>=5 / 【웨일다이브】|서포트|《그늘》|대상을 지정하여 판정에 성공 시, 해당 사이클(또는 라운드) 동안 주사위의 눈에 자신의 HP를 소모하는 만큼 주사위에 +또는 -의 수정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어빌리티는 세션당 1회만 사용이 가능하다.(2D6>=5) > 8[2,6] > 8 > 성공
(hp 8 소모합니다.)
THE GATE
HP 7 소모!
연은제-연-
하..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일이 굴러갈 줄은 몰랐는데...(영휘의 도움을 받아 희원 앞에 서서 장갑을 느리게 벗으며)
전 사실 어느쪽에 붙어도 상관없었는데.. 상황이 이 선택을 하게 만든 거니, 너무 원망은 하지 말아주세요, 희원씨.(장갑을 바닥에 버리고 희원을 공격합니다.)
2D6>=5 / 【기본공격】|공격|《고문》|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7[3,4] > 7 > 성공
(네네 희원이 말고
운명이요)
THE GATE
(ㅋㅋ)
(봐준다.)
연은제-연-
(^^)
죽음의 운명
2d6>=10 회피 (2D6>=10) > 8[2,6] > 8 > 실패
연은제-연-
(천천히 손을 들어올려 그대로 운명을 향해 방대한 양의 독을 흘려보냅니다.) ...곤란하네요. 저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건 저 하나 뿐인데, 이 헌터일 때문에 모든게 다 뒤엉켜버렸어요. 연민이 뭐라고 당신들을 돕게 되는건지. 내 몸뚱이리 하나만 되찾고 나면 여기가 망하던 아니던 상관도 없는데 나한테는. 지금 이 몸의 주인한테도 제가 계속 이 몸의 차지하고 있는 것도 엄연히 저에게 있어서는 불편한 일이라구요. 남의 운명의 손에 쥐고서 움직이는 것만 같은 느낌이라 딱 질색인데... (말을 하다말고 온을 향해 돌아보고는) 온, 당신 눈치챘죠? 그 몸의 원래 주인이 저라는걸요. 제 목적은 그 몸으로 돌아가는게 다였는데. 지금 모든게 망했어요.
THE GATE
►PC4 연은제-연- 『윤리온』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윤리온 -Magician-
... ... 솔직히 예상이 진짜가 될 줄은 몰랐는데... ...
한영휘 - BLUE-
...!?( 입을 다물지 못한 채로 둘을 바라본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연은제-연-
2D6+3+7 (2D6+3+7) > 11[5,6]+3+7 > 21
system
[ 죽음의 운명 ] HP : 103 → 82
윤리온 -Magician-
... 이렇게 되니까, ...미안하네요. (눈동자 느리게 굴리다가 작게 웃는다.) 긴가민가 했는데... 몸 주인이 바로 옆에 있었을 줄이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흐음. 그런 거였단 말이지?
한영휘 - BLUE-
대.대체
연은제-연-
됐어요. 연민 때문에 결국 희원씨처럼 자기 신념을 지키지 못한건 저니까요.
한영휘 - BLUE-
그럼 이 누나는 뭐야..?
고등학교 때 봤는데. 분명??
그때 형이었어??
지금은 우울해서 성격이 그렇게 된거야??
연은제-연-
그건 아니야.(째릿)
한영휘 - BLUE-
미안
윤리온 -Magician-
사실 돌려 달라고 해도 돌려주지는 못하죠. ...
한영휘 - BLUE-
아무튼..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윤리온 -Magician-
... 나 참...
연은제-연-
그럴 것 같아서 마정석이 필요했던 겁니다. 온.. 아니 그쪽도 무슨 사정이 있겠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참 떳떳하지 못하네, 그쪽도. (리온이 몸을 보며 웃는다.)
윤리온 -Magician-
그야 당연한 거 아닌가?
한영휘 - BLUE-
그래도 희원이 누나보단 낫지 뭘.
윤리온 -Magician-
눈 떠보니 모르는 세계에, 모르는 사람의 몸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된 게 용하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난 떳떳한데?
한영휘 - BLUE-
아니?
연은제-연-
희원씨가 본 다른 자아는 아마도... 원래 몸의 주인의 자아일겁니다.
윤리온 -Magician-
이 몸의 진짜 주인은 연이고... 나는...
한영휘 - BLUE-
누나는 진짜 앞뒤 안 맞고 음침하고 염세적이거든?
윤리온 -Magician-
칼리스타야.
한영휘 - BLUE-
..?
그 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영휘 말 무시함) 칼리스타.
칼리스타
그래, 그 분.
이렇게 밝힐 생각은 없었는데... ... 끝까지 숨기려고 했더니만.
한영휘 - BLUE-
리온이 누나가..
엘프??
칼리스타
(눈썹 까닥거린다.) 엘프...보단, ...
연은제-연-
외계인.
칼리스타
인간.
연은제-연-
아... 이계인.
칼리스타
(정정해줌.)
... 넘어온 엘프 봤지?
한영휘 - BLUE-
...
칼리스타
... 멸망한 '내' 세계의 주민이야.
한영휘 - BLUE-
그럼. 그 사람도 ..
...
누나..
(훌쩍..
칼리스타
뭘 울고 그래? 내 원래 나이가 서른 여섯인 것도 알면 깜짝 놀라겠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당신이 여기에 있는 이유도 궁금하네.
한영휘 - BLUE-
고생했겠구나. 해서..
어쩐지 의젓하더라...
칼리스타
나도 몰라. 내가 여기 있는 이유.
말했잖아? 눈 떠보니까 여기였어.
연은제-연-
덕분에 저도 낭패봤지만.
왜 많은 사람들 중 저인거에요? (어쩔 수 없다는걸 알지만 목소리에는 툴툴거리는 어조가 섞여있어)
칼리스타
... (그 말에는 잠깐 조용해지다가...) ... (운명에 맞선다.) ...정말 그걸 나도 모른다니까?
2D6>=5 / 【환상】|공격|《풍경》|<기본 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10[5,5] > 10 > 성공
죽음의 운명
2d6>=10 회피 (2D6>=10) > 3[1,2] > 3 > 실패
칼리스타
[회상: 대미지 증가]
... ... 말했다시피, 나는 진짜 여기로 왜 왔는지. 어떻게 왔는지 전혀 몰라. 누군가가 보냈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소환 당한 걸 수도 있고, 운명의 장난일 수도 있지. ... ... 배웠다고 말했잖아? 원래의 나는... ... 어디보자. 희원 씨랑 비슷한 성격이었어. 뭐, 정확히는 남의 말 듣지도 않고, 늘 혼자인데다가, 단신으로 내 나라 '하이란의 멸망을 막아내고 있었지.
... ...그런데 갑자기 불려 왔잖아? 그럼 내 제국, 하이란은 어떻게 됐을까? (쓰게 웃음 지으며.) ... 멸망했지. ... ... 그래서, 난 돌아갈 수도, 어떻게 할 수도 없었어.
...나한테 남은 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밖에 없었거든.
... 그래서, 생각했을 뿐이야.
멸망한 곳으로 돌아가서 좌절하고 있는 것보다, 세계를, 여기를 지키자고.
2D6+1(2D6+1) > 10[5,5]+1 > 11
system
[ 죽음의 운명 ] HP : 82 → 71
칼리스타
그래서 그랬어. 그냥 여길, 지키려고.
THE GATE
►윤리온 -Magician- 『칼리스타』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연은제-연-
[진통제 사용 - 이성치]
칼리스타
여길 지키고,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일상을 되찾고 싶었던 것 뿐이었어.
한영휘 - BLUE-
누나...
(가슴 찡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칼리스타
뭘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굳세기도 하지. 포기해도 될 텐데.
THE GATE
-
전원 괴이 분야 가변 공포 판정.
칼리스타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2) > 《시간/괴이2》
2D6>=10 [ 시간 ](2D6>=10) > 6[2,4] > 6 > 실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9) > 《종말/괴이9》
2D6>=5 [ 종말 ](2D6>=5) > 9[3,6] > 9 > 성공
한영휘 - BLUE-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8) > 《암흑/괴이8》
2D6>=10 [ 암흑 ](2D6>=10) > 8[4,4] > 8 > 실패
연은제-연-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7) > 《마술/괴이7》
칼리스타
[광기 현재화]
연은제-연-
2D6-2>=6 [ 마술-공포판정 공포심 수정 ](2D6-2>=6) > 3[1,2]-2 > 1 > 실패
THE GATE
-4라운드
죽음의 운명
-의지를 보여라.
(상황을 지켜본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재밌네… 설마 이계의 사람이 몸에 깃들었던 것일 줄은… 피해를 셋이나 보다니.
진작에 알려줬다면 좋았을 걸. 그 이계인이 칼리스타 님을 찾아 온 힘 다해 여기까지 와줬건만 매정하게 위로도 안 해주고… 아, 원랜 그런 사람이랬나?
칼리스타
유감이지... 하지만, ...그 상황에서 위로해 줘봤자 달라지는 건 없잖아? 끝까지 챙겨준 것 만으로도 난 만족해서 말이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잘 알고 있네. 참 신기한 사람이야... 그런 본색을 감쪽같이 숨기고도 지금 상황을 포기하진 못하는 거잖아. (어깨 으쓱인다.)
(하늘을 잠시 올려다본다. 먼 곳을 바라보는 듯 하더니 다시 고개를 내리고 가증스럽게 웃는다.) 안타깝게 됐지만, 상태를 보아하니 이곳도 얼마 버티지 못할 것 같네.
칼리스타
그걸 당신한테 보여주지 말아야 했었나... (그 가증스러운 웃음에도 어깨만 따라서 으쓱인다.) 솔직히 그런 재미 없는 발언들을 할 줄은 몰라서 말이야. 쉽게 포기를 입에 올리는 건 재미가 없어서~. (미안하게 됐어? 짤막하게 덧붙이고 웃는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당신은 그 잘난 영웅이니 그럴 만도 한가... 하지만 당신도 느끼고 있겠지. 슬슬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걸... 그걸 타개할 방법을 모르잖아?
칼리스타, 당신 뿐만 아니라, (모두를 보고는) 다들.
칼리스타
잘난 영웅이라... ... 고국에서도 그렇게 불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말이지. (미소가 진해진다.) 맞아, 당신 말대로 타개할 방법을 몰라. 하지만 끝까지 버티려는 거지. 당신 눈엔 이게 멍청해 보이려나?
한영휘 - BLUE-
(잠시 침묵하고는 희원을 노려본다.) 악당같은 소리는...리온 누나 말대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는 건 알아!
연은제-연-
너무 많은걸 알아도 때론 좋지 못하다는 것의 표본이네요..
한영휘 - BLUE-
(힐끗 리온과 은제 번갈아보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하하, 잘 아네.
내가 타개할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딴 식으로 나올 거야?
한영휘 - BLUE-
응..?!
연은제-연-
아는데.. 도와줄 생각이 없지 않습니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뭐... 그건 너희들 하는 거 봐서. (웃는다.)
칼리스타
타개할 방법이 뭐가 있다는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그럴 거면 그 이상한 행동을 안 하는 게 먼저 아니었나?
한영휘 - BLUE-
(칼리스타의 말에 끄덕이며.)난 도무지 저 누나를 모르겠다.. 전부 무너지는 와중에,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냥, 뭐... 너희가 무릎이라도 꿇고 싹싹 빌면 재밌을 것 같길래.
연은제-연-
그럼 이때까지 모든걸 다 알고 있었으면서.. 희원씨 당신의 재미만의 위해서 이런 짓을 벌였다는 말인겁니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잠시 말없이 서늘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다시 웃으며) 글쎄? 어떨까?
칼리스타
사람 가지고 노는 것도 참 잘해...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당신의 재미든 다른 이유든 어쨌든 멸망이 앞당겨진 이유에는 당신의 그 소환 의식이 없다고는 말 못하지.
한영휘 - BLUE-
(뜻 모를 말에 머리를 쓸어 넘긴다. 깊은 한숨과 함께 열린 게이트를 올려다 본다.) ..그러게. 이 상황이 장난 같아? 더 이상 누나 말에 휘둘리지는 않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다 맞는 말이야. 그럼 이제 너희가 뭘 어쩔 건데? (고개 기울이며 물어본다.)
(잠시간의 간극 뒤에 웃는다.) 하하... 머리도 제대로 못 쓰는 주제에 큰 소리는.
내가 순순히 너희한테 방법을 알려줄 리가 없지. 난 이 분야에 10년간 몸 담아왔어. 그 결실을 맺을 때가 왔다고... 이 기회를 너희 때문에 놓칠 수는 없잖니?
한영휘 - BLUE-
(이마에 손을 짚는다.) 그래. 누나 너 똑똑하다.. 옆에서 봤으면 알 거 아냐? 내 지능이 어느 정도인지.
똑똑한 누나는 알아서 사셔. 우리는 세계를 위할 테니까.
칼리스타
순순히 알려줄 거라고 기대도 안 했어. 왜 세계를 멸망 시키려고 하는 건지... 당신이 쉽게 알려줄 것 같지도 않고... 그쪽은 그쪽 의지대로 하고 우린 우리 의지대로 여길 지킬 테니까. (작게 혀 차며 몸을 돌린다.)
THE GATE
►클라이맥스 마스터 장면 : 세계의 종말
►클라이맥스 마스터 장면 : 구원의 방법
사방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마치 갑작스러운 밤이 찾아온 듯, 무겁게 짓누르는 위압감에 숨이 막혀 옵니다.
하늘의 구름들이 소용돌이 치고 구멍이 뚫린 듯 어두운 기운이 구름 사이로 흘러 나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이 세계를 내려다 보는 거대한 눈이 드러납니다.
【에너미 : 죽음의 운명】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세계를 구하려는 세 사람의 눈 앞에 시스템 창이 띄워 집니다.
〔 퀘스트 발생! 〕
〔 결국 종말이 찾아왔다. 〕
〔 하지만 아직은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
〔 조건 :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의 제거〕
〔 등급 : ????? 〕
〔 보상 : 이 세계의 생존 〕
〔 미수행/실패시 패널티 : 이 세계의 종말 〕
〔 이 퀘스트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
그 때, 영휘와 칼리스타와 눈앞에 빛무리가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눈처럼 내리는 그 빛은 혼란스러운 감각 사이로 따스함을 전해 옵니다.
...
「그 말을 기다렸어.」
THE GATE
누군지 모를 목소리가 귓가에 속삭이다 사라집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머릿속에는 어떠한 정보가, 흘러들어옵니다.
의식시트 <세계의 구원>을 공개합니다.
╔═══━━━─── • ───━━━═══╗
THE GATE
클라이막스 : 구원의 시작
등장인물 : 전원
╚═══━━━─── • ───━━━═══╝
12:24 ──────────────ㅇ─ 12:25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아... (고개를 들어올린다. 짙게 깔린 어둠과 거대한 시선에 압도당한듯 하면서도 희열을 느끼듯 웃었다.) 드디어 이 날이 왔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
멸망이 찾아오면, 분명... 모두가 더 넓은 세계를 마주하고 죽을 수 있을 거야.
...(뒤늦게서야 고개를 내리더니 묘한 위기감을 느낀 듯 시선이 너희들에게로 꽂힌다.) ...왜 그런 얼굴들이지. 정말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칼리스타
아하하하...! (그 얼굴을 가만히 보다가 허리 숙여 웃는다. 한참 동안이나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한영휘 - BLUE-
...(말없이 희원을 올려다본다.)
칼리스타
... 말했잖아? 구할 거라고. (굽혔던 허리를 핀 채로.)
멸망이 찾아오지 않으면 모두가 더 넓은 세계에서 살아가겠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뭐? (웃는 얼굴 그대로 미간만 좁혀진다.) 또 멍청한 소릴 하네...
칼리스타
멍청한 건 이쪽이 아니라 그쪽 같은데 말이야. ... 불쌍해서 어떡해요, 희원 씨...
이 상황만을 기다렸을 텐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내가 멍청하다고?
어딜 잘난 체야. 너희가 여길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심지어 한번 잃어버렸던 주제에 잘도 큰 소리를 치네? (위기감을 느낀 듯 언성이 점점 높아진다.)
... (다시 잠시 진정하려는 듯 헛기침을 하더니)
그래, 어디 한번 해봐.
칼리스타
나도 그곳에서는 그런 모습으로 보였을까... ...싶네.
한영휘 - BLUE-
...(그저 못내 안타까운 눈으로 올려다본다. 열린 하늘을 바라보며 제가 가진 마정석을 틀어쥔다.)
누나. 이제 그만해.
살아가는 게 잘못은 아니잖아..
칼리스타
이제 와서 제국 얘기를 하는 건 늦지. 그건 영원히 내 후회로 남을 거니까. ... ... (한참이나 말 없다가.) 그리고, 영휘 말이 맞아. 살아가는 게 잘못은 아니잖아?
사람은 살아있어야 변할 수 있는 거야.
한영휘 - BLUE-
이 세계의 의지도, 사람들도 멸망을 바라지 않는단 말야.
모든 마정석을 파괴하고 세계를 구원하자.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내가 상관할 바 없는 이야기들을 아무리 늘어놔 봤자란다...
연은제-연-
..? 그 방법이면 되는겁니까?
칼리스타
맞아, 그 방법이면 돼. 모든 마정석을 부수면 세계를 구할 수 있어.
한영휘 - BLUE-
세계의 의지가 우리를 불렀어!..
이제 이계의 힘 따위는 필요 없다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무슨 배짱인지 마정석을 뺏어달라고 애원을 하네.
연은제-연-
뭐.. 마정석은 희원씨 빼고 각자가 다 가지고 있긴하네요, 운 좋게도.
한영휘 - BLUE-
누나가 포기했으면 하니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하하...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연은제-연-
우릴 막을 생각이라면.. 싸움은 불가피하게 되겠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 있으니까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어디 해보자. (은제를 흘깃 보더니 곧바로 검은 물질을 컨트롤해 공격한다.)
2D6>=5 / 【知釐滅裂】|공격|《협박》|기본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6[1,5] > 6 > 성공
연은제-연-
2D6>=2+4 [회피 롤-일반](2D6>=6) > 7[1,6] > 7 > 성공
한영휘 - BLUE-
똑똑한 사람이. 그만 둘 때도 알 수 있잖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니, 그런 건 없어.
손 하나 까딱하기만 해... (검은 물질을 감싸고 네 쪽으로 다가간다.)
한영휘 - BLUE-
(백색 마정석을 꽉 쥔 채로 다가오는 너를 바라본다.) 제발 그만 좀 해. 이제..
어떻게든 우리는 세계를 구할 거니까..
거기엔 누나도 있어야 해.
[회상: 달성치 증가]
저번에 날 살려줬던 건 누나잖아.
누나가, 살리려고 했던.. 그게 아니건. 내 목숨을 살려준 건 누나고..
그래서 세계랑 누나를 같이 구한다는 선택지밖에 없단 말이야.
누나가 세계도, 우리한테도 삶을 못 나눠주는 사람이라고 해도..
난 이럴 수밖에 없어.
내 목숨의 은인을 싫어할 리가 없잖아.
(비밀 확산합니다)
THE GATE
►『회귀자』, 한영휘 - BLUE- 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한영휘 - BLUE-
2D6+3>=9 [ 파괴 ](2D6+3>=9) > 11[5,6]+3 > 14 > 성공
(백색 마정석을 파괴한다.)
THE GATE
◇ 회귀자, 한영휘. 백색 마정석을 파괴합니다.
더 이상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하, 나도 참... 정신이 나갔었나 보지. 하하... (당황한 듯 넋놓고 보다 그만 순간을 놓친다.)
미안하지만 그러지 않는 게 나를 위한 일이었어...
연은제-연-
저런데도 밝게 있어준게 고마워도 모자랄 판에.. 희원씨는 또 그런 말을 하시네요.(한숨 푹)
한영휘 - BLUE-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그래서 화나는데..
본인도 멋대로 살렸으니 나도 멋대로 하려고.
우리가 구하는 세계에 누나도 있어. 알아두라고. 이건 부탁이 아냐.(은제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연은제-연-
일단.. 위험해 보이는 것부터 파괴하죠.(자색 마정석을 파괴해본다.)
2D6>=8 [ 파괴 ](2D6>=8) > 3[1,2] > 3 > 실패
칼리스타
[부적 사용]
한영휘 - BLUE-
(감정수정 +1. 이성치 1 깎습니다)
칼리스타
...몸 뺏은 게 그렇게 충격이었어?
연은제-연-
...큼... 그런건 아닙니다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멋대로 하게 둘 것 같아? (다시 언성이 높아진다.)
연은제-연-
2D6>=8 [ 파괴 ](2D6>=8) > 9[3,6] > 9 > 성공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방해합니다.)
2D6>=5 / 【知釐滅裂】|공격|《협박》|기본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12[6,6] > 12 > 스페셜(판정성공。 【생명력】 1점이나 【정신력】 1점 회복)
연은제-연-
2D6>={2}+4 [회피 롤-일반]
2D6>=6(2D6>=6) > 6[1,5] > 6 > 성공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흥분했는지 검은 물질이 방향을 못 잡고 사방으로 흩어진다.)
연은제-연-
진정하시는게 좋을듯한데..
한영휘 - BLUE-
제발 그만 좀 해!
연은제-연-
희원씨 덕분에 검은물질로 많은걸 보긴했지만.. 역시 이해랑 공감은 달라서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닥쳐, 닥치라고! 연은제, ...아니, 윤리온. 감히 날 배신해?
연은제-연-
와.. 그 이름으로 듣는 거 진짜 오랜만이네요.(피식 웃더니) 왜요, 전적으로 믿어주길 바랬어요? 믿긴해요. 이해도 하고. 제가 말했잖아요 근데.. 공감은 다르다고. 아... 그런걸 모르는 사람은 말해도 모르려나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래, 몰라! 적어도 넌 똑똑하니까... 너라면 함께해줄 줄 알았건만... 기껏 손에 쥐여줬더니 그걸 부숴?
(다시 숨을 고르며 진정한다. 코에서 흐르는 검은 물질을 닦아내고 눈만 굴려 남은 마정석의 행방을 찾는다.)
연은제-연-
...희원씨 은근 순진하네요.. 사람을 믿네요?(쿡쿡 웃더니) 전 사람을 안 믿어서요. ...잘 찾아보세요. 마정석.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다시 성이 나려는 것을 억누른 싸한 얼굴로 은제의 눈을 흘기다 돌아본다.)
칼리스타
솔직히... 정희원 당신 하나만 죽이면 쉽게 끝낼 수 있어.
그런데도 죽이지 않는 이유는 명확해. ... 하나는 한영휘가 원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살아서 당신이 속죄하길 바라거든.
이걸 사용하면 나는 다른 차원으로 돌아갈 수 있어. ...완벽한 칼리스타였다면 이걸 택했겠지. ... ...하지만, ... 구하겠다고 한 이상 말을 번복할 수는 없잖아? (녹색 마정석을 파괴한다.)
2D6>=10 [ 파괴 ](2D6>=10) > 7[2,5] > 7 > 실패
연은제-연-
[부적 사용]
칼리스타
2D6>=10 [ 파괴 ](2D6>=10) > 4[1,3] > 4 > 실패
운명인 건지... 지독하게도 안 부숴지네... (중얼거리며 다시 마정석을 손에 꽉 쥔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하하, 속죄같은 건 개나 주라지...
칼리스타
글쎄... 끝나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정희원, 뭐가 더 나은 선택인지 똑바로 생각해야 할 거야.
THE GATE
►4라운드 종료
►PC 전원 괴이 가변으로 공포 판정
한영휘 - BLUE-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7) > 《마술/괴이7》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3) > 《혼돈/괴이3》
한영휘 - BLUE-
2D6>=9 [ 마술 ](2D6>=9) > 8[2,6] > 8 > 실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2D6>=7 [ 혼돈 ](2D6>=7) > 6[2,4] > 6 > 실패
칼리스타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6) > 《영혼/괴이6》
2D6>=6 [ 영혼 ](2D6>=6) > 6[1,5] > 6 > 성공
연은제-연-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6) > 《영혼/괴이6》
2D6>=5 [ 영혼 ](2D6>=5) > 11[5,6] > 11 > 성공
THE GATE
►광기 카드 가져가세요!
-5라운드
►세계 멸망까지, 앞으로 3장.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아니, 그 전에 반드시 세계의 종말을 볼 거야. 얼마 안 남았어...
웃기지 마, 내가 진짜 돌아버리지 않는 이상은 난 절대 바뀌지 않을 거니까.
한영휘 - BLUE-
...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이젠 미안하단 말도 아까워서 못 하겠네... (은제에게 검은 물질로 공격합니다,,,,,)
2D6>=5 / 【知釐滅裂】|공격|《협박》|기본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11[5,6] > 11 > 성공
[무기 사용]
윽... (슬슬 정신도 한계까지 다다르는 듯 휘청인다.)
2D6>=5 / 【知釐滅裂】|공격|《협박》|기본공격: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2D6>=5) > 6[2,4] > 6 > 성공
연은제-연-
2D6>=6(2D6>=6) > 3[1,2] > 3 > 실패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1d6+1 [대미지 롤-일반](1D6+1) > 3[3]+1 > 4
한영휘 - BLUE-
(검은 피를 토하는 희원을 그저 바라만 본다.)
연은제-연-
(간발의 차로 검은 물질을 피해내며)
한영휘 - BLUE-
(상황을 본다. 추후 +1 또는 -1의 수정합니다.)
(은제 감정수정 +1, 이성치 깎습니다.)
연은제-연-
후...(이번에는 적색 마정석을 손에 쥐고 부숴봅니다)
2D6>=8 [ 파괴 ](2D6>=8) > 7[1,6] > 7 > 실패
한영휘 - BLUE-
(상황 수정 +1 리온 판정에 적용합니다.)
칼리스타
... (어렵네, ... 아주 작게 중얼거리며 다시금 마정석을 가만히 보다가 손에 쥐고 부순다. 아직 돌아갈 때가 아닌데...)
2D6>=10 [ 파괴 ](2D6>=10) > 7[2,5] > 7 > 실패
THE GATE
...
►5라운드 종료
►PC 전원 괴이 가변으로 공포 판정
한영휘 - BLUE-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6) > 《영혼/괴이6》
칼리스타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9) > 《종말/괴이9》
한영휘 - BLUE-
2D6>=8 [ 영혼 ](2D6>=8) > 7[1,6] > 7 > 실패
연은제-연-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6) > 《영혼/괴이6》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TMT [지정특기(괴이) 랜덤]지정특기(괴이)표(10) > 《꿈/괴이10》
연은제-연-
2D6>=5 [ 영혼 ](2D6>=5) > 5[1,4] > 5 > 성공
칼리스타
* / 【마도서】|장비|《없음》|지정특기가 괴이 분야인 특기 판정을 세션 중 한 번만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자동으로 성공할 수 있다(스페셜은 아니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2D6>=6 [ 꿈 ](2D6>=6) > 4[1,3] > 4 > 실패
[무기 사용]
2D6>=6 [ 꿈 ](2D6>=6) > 3[1,2] > 3 > 실패
THE GATE
►세계의 종말까지
►앞으로 한 걸음.
►그래도 나아갑니다.
-6라운드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이것 참 재밌어지네... (얼굴에서는 식은땀과 검은 물질이 함께 흐른다. 제 상태도 알지 못한 채 녹색 마정석에 시선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이렇게 정신을 소모하면서까지 붙잡고 싶지 않았는데...
(금방이라도 자신이 사용하는 능력에 잡아먹힐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상황을 지켜봅니다.)
한영휘 - BLUE-
....
괜찮아? (희원을 올려다본다.)
연은제-연-
.... 금방이라도 잡아먹힐 기세네요. (희원을 한 번 보더니) 독이라도 마실래요? 잠깐만 감각을 마비해두면 편할텐데.
칼리스타
... (이제는 오히려 안쓰러운 감정만 들었으나 굳이 티 내지 않고 시선을 돌렸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안 괜찮아. 이게... (검은 물질이 끈적이는 손을 올리고) 제어가 안 돼서...
내가 아니면 아무도 이걸 제어하지 못하니까... 내가 아니면... (인상을 쓰며 다시 손 안으로 집어넣는다.)
한영휘 - BLUE-
..조금만 참아. 이따가 도와줄게! 일부러 넣으려고 하지마!
(마지막 남은 마정석을 깨뜨릴 수 있도록 칼리스타의 주위로 빙결을 일으킨다.)
(연출수정 +1)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다시 숨을 깊게 들이쉬고) 알량한 호의같은 건 집어치워...
연은제-연-
그러니까... 잠시 감각을 마비시키라는 거에요. 자꾸 거기에 집중하다보면 불안정해지기만 하니까...
온, 할 수 있죠?(무기를 양도합니다)
아니.. 칼리스타. 이게 익숙해서 그만.
한영휘 - BLUE-
..다시 살아난 순간부터 누나가 사는게 삶의 이유야.
얄량하고 가벼운 호의는 아니라.
칼리스타
...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 한 번쯤은 더 재고해 보는 게 어때?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내가 영휘 널 살린 건 분명 이러라고 그런 게 아니었을 거라고! (부정한다. 울렁거리는 검은 물질을 달고 칼리스타의 가까이로 다가간다.)
칼리스타
과거의 자신만큼 쉽게 변할 수 있는 사람도 없어. (손에 쥔 마정석을 파괴한다.)
2D6>=7 [ 파괴 ](2D6>=7) > 10[5,5] > 10 > 성공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안 돼... 안 돼!!!
칼리스타
희원 씨, 일상으로 돌아가죠.
한영휘 - BLUE-
..( 눈가를 문지른다. 괜스레 시큰한 마음이 주체되지 않았던 탓에.)
어. 이제 다 끝났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나는... 끝을 보기만을 기다렸는데.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돌아갈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눈에서 검은 물질이 끝도 없이 새어나온다.)
칼리스타
...여긴 적어도 당신의 세계잖아.
연은제-연-
희원씨, 정신차리세요...!(주저 앉은 희원을 붙잡아주고는)
한영휘 - BLUE-
(주저앉은 희원을 부축해서 일으킨다.)
이제 집에 가야지. 누나 아들도 기다려.
칼리스타
그렇게 앉아 있기만 하면... 해결되는 건 없어. (일으켜진 네 모습을 빤히 보다가 손에 손수건 쥐어준다.) 울면 뭐, 속은 시원해질 수도 있겠네.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내 세계래봤자 뒤틀린 우리 안일 뿐이야... 뭘 잘했다고 챙겨?! (손수건을 뿌리치고 은제의 몸을 밀친다.)
연은제-연-
재밌네요... 뒤틀린 세계라.. 근데 어차피 우린 먼지에요. 이 우주와 세계에서요. 그럼 그 먼지답게 제법 욕심 좀 부리고 살아봐요. 세상의 운명을 도울 생각말고요.
왜 다 아는 사람이 돌고돌아서 멍청한 짓을 해요?
칼리스타
너무 똑똑해서 멍청한 짓을 할 수 밖에 없는 거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여전히 몸 주위를 타고 울렁이는 검은 물질을 멍하니 보다가) 웃기지 마...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올 거야. 그렇게 사리사욕에만 빠져 있으면 내가 있지 않아도 반드시 세계는 천천히 죽어갈 거라고.
우리 안에서, 세계 밖을 내다보지도 못한 채로 스스로 자멸할 거야.
연은제-연-
그땐.. 뭐.. 그때가서 또 생각해보자구요. 지금은 좀 쉬어요.
칼리스타
세계 밖을 내다볼 필요가 있나? 딱히 그럴 필요도 없던데.
한영휘 - BLUE-
그래. 그 때 가면 똑똑한 누나가 해결해주겠지.
칼리스타
결국 사람은 사람이 필요해.
한영휘 - BLUE-
어차피 누나는 멍청한 사람들이랑 살아가야 해. 당분간은.
연은제-연-
진정하고서 희원씨가 그렇게 질리도록 말하는 이 멍청한 사람들이랑 다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부터 먼저 생각해봐요.
한영휘 - BLUE-
그래. 그럴 거면 적어도 누나 똑똑한 거 아는 사람들이랑 있어도 괜찮잖아.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한참 셋의 얼굴을 번갈아보다 고개를 젓는다.) 아니, 그런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마.
처음부터 여기에 내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혔는지 알면 같이 다니기 싫을 걸.
연은제-연-
어떤 피해인데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네 가족들.
뭐.. 몸이 바뀌었다던지 하는 해프닝도 있고.
연은제-연-
물론.. 전 인류적으로보면 피해가 많지만.. 일단 저에게 있어서는 몸이 바뀐 것 외에는 별게 없어서요.
칼리스타
그러니까 속죄하라는 거야. 난 내 세계까지 버렸어. 그럼 당신도 그에 맞게 반성해야 하지 않겠어?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게 가능했으면 여기까지 올 일은 없었어...난 갈 거야. 이러는 편이 너희한테도 좋을 걸.
한영휘 - BLUE-
안 가면 안 돼?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나한테 그렇게나 고마워하는 거니?
연은제-연-
속죄 안하는 사람치고는.. 주원이도 돌보고 있었으면서.. 꽤나 모순적인거 알죠?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아,
여기서 더 말하면 무슨 반응이 돌아올지 모르겠네.
잘 모르겠어.
나한테서 가능성을 보려고 하지 말아줘. 반드시 배신당할 거야.
한영휘 - BLUE-
고맙다고... 아니, 그냥
좋아진 걸 어떡하겠어?
누나 이상한 거 모르겠냐..
칼리스타
가능성은 기대도 안 해. 속죄도 안 할 거면 말아.
그냥 살아서 본인이 입힌 피해가 어떤지 눈으로 보면서 살아가.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
연은제-연-
뭐... 그럼 또 한 번 해봐요. 언젠가. 그때도 그럼 똑같이 어떻게든 아득바득 막아줄게요. 그쪽이 절망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렇게 말해주는 쪽이 더 편하죠?(되도 않는 웃음을 지으며)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하하...하하하... 이 멍청이들...(여러 감정이 담긴 말이었다. 제 머리를 붙잡고 웃는다. 후련한 얼굴로) 아, 쥐도 새도 모르게 죽어버려야지. (진담인지 농담인지는 알 수 없다...)
한영휘 - BLUE-
아 좀 그런 말 안 하면 안 돼?!
칼리스타
저런 사람은 옆에서 말해봤자 듣지도 않아. (자조적...)
연은제-연-
영휘 너도 참..... 포기해. 둘다 포기를 모르네. 때로는 맞춰주는 것도 방법인데.
(뒷머리를 헝클이고는) 자자... 쥐도 새도 죽이기 전에 잠부터 들어보는건 어때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하하...
재워주는 거야?
연은제-연-
뭐.. 강제성이 조금 있지만, 몸에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정희원 -Redemption of Vanity-
그렇다면 잠시만...
(녹음기를 꺼낸다.) '1000번째 기록. 세계는 멸망하지 못했다. ...' (잠시 입을 달싹이다 녹음을 중지시키고, 제 품에 넣는다.)
기왕이면 오래 잘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한영휘 - BLUE-
..살아줘서 기뻐!(네가 잠들기 전에 기어코 자기가 원하는 말을 뱉었다.)
연은제-연-
...오래는 제 분풀이상 안될 것 같고... 잠깐 푹 쉬세요, 안녕~.(말을 끝으로 희원을 독으로 잠재우며)
THE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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ᴺᵒʷ ᵖˡᵃʸᶦⁿᵍ; 【 엔딩 페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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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THE GATE
〔 히든 퀘스트 클리어! 〕
〔 믿지 못할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종족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이 우주에 보여주었습니다. 〕
〔 고귀한 그 영혼에 경의를 표하며 〕
〔 보상 : 인간의 승격 〕
〔 호칭 : 예비된 고귀한 영혼의 격 〕
...얼마나 시간이 지난걸까요.
눈을 뜨자 검은 하늘은 사라지고, 그곳에는 푸른 하늘이. 그리고 청명한 공기가.
아름답게 떨어져 내리는 빛무리들이 눈에 담깁니다.
마치 다시 태어난 듯한 세계의 모습을 당신은 어쩌면 넋을 잃고 바라볼지도 모릅니다.
이제 시스템 창은 더이상 뜨지 않습니다.
랭크도, 스킬창도 스탯창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여전히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라진 것은 오직 시스템 창 뿐이라는걸 깨닫습니다.
이 후 세계는 비 각성자들 역시 하나 둘 씩 각성과 비슷하게 자신의 힘을 깨우치기 시작합니다.
운명의 날.
신 인류의 탄생이자,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라 사람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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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로부터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의 활약으로 게이트들에 대한 관리가 점차 안정적으로 변하고, 다행히 국가체제가 거의 정상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연일 뉴스에서는 「연구자」에 대한, 그리고 세계의 구원에 의한 이야기가 멈추지 않습니다.
또한, 길드 「하이란」의 업적에 대한 칭송이 끊이질 않습니다.
하이란 헌터
On!
혹시 뭔가... 우리한테 할 말 없어요?
(하이란 헌터 두어명과 함께, 등 뒤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칼리스타
... ... (On이라는 이름에는 잠시 답 없다가.)
할 말?
... ...없을 걸?
하이란 헌터
...응?
허어?
마스터, 그 이후로 너무 멍한 것 같네요.
흠... 뭐, 우리만 아는 세계의 구원자인걸.
자존심 한 수 접어드리죠.
(등 뒤에 숨긴 선물 상자를 건넵니다.)
섹시 크리스마스, 우리 하이란의 영웅이시여!
THE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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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12.25. Merry Christmas
메리 크리스마스, 새로운 세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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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섹시 홍대